다가오는 무술년, '작심삼일'과 작별하고 싶다면?

다가오는 무술년, '작심삼일'과 작별하고 싶다면?


《신간》작심삼일과 인연끊기 (하이디 그랜트 할버슨 지음, 전해자 옮김)

2017 정유년이 저물고 2018 무술년(戊戌年)이 성큼 다가왔다. 사람들은 남은 기간 동안 한 해를 정리하고 신년 맞을 준비를 한다. 다이어트, 금연, 공부, 여행 등 새해를 맞이하여 계획과 다짐을 하는 것은 연례행사처럼 익숙하지만, 설레는 일이다.

그러나 굳은 결심도 채 3일을 이어가지 못한다는 '작심삼일(作心三日)'의 굴레를 벗어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심지어는 작심이일, 작심일일 이라며 하루, 이틀도 채 안 돼서 포기하는 이들도 있다. 이 시점에 독자들이 세운 계획을 실현하고 성공할 수 있는 비법을 담은 책이 출간됐다.



왜 우리가 세운 숱한 계획 가운데 대부분을 실패하는가?

도서 《작심삼일과 인연 끊기》의 들어가는 글에서 독자들에게 이같이 질문한다. 이 질문에 책이 주는 해답은 바로 '그들이 무엇을 하느냐' 즉, '행동'에 달려있다고 말한다. 책에서는 작심하면 해내는 사람들의 남다른 행동 9가지를 분석하여 그들이 활용하는 성공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다이어트나 금연과 같은 개인의 사생활에서 협상, 시간 관리 등 비즈니스에 이르기까지 목표를 달성한 성공자들의 사소하지만, 남다른 행동을 동기부여 이론과 심리학 연구 자료를 통해 분석한다.

이 책의 저자인 사회심리학자 하이디 그랜트 할버슨 박사는 동기부여 관련 연구로 유명하다. 그는 성취의 기술을 시험하기 위해 수천 편의 연구를 해왔다. 이를 통해 얻은 그의 성취에 대한 연구 결과는 책에 고스란히 실려 있다. 특히 타고난 능력이 아닌 성취자들의 행동과 마인드 컨트롤에 대해 토로하며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성공법을 말한다.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라 ▲순간순간 목표를 실행할 기회를 포착하라 ▲얼마나 더 가야 하는지 정확히 알아둬라 ▲현실적인 낙관론자가 되어라 ▲능력 입증보다 성장에 초점을 맞춰라 ▲끝까지 해내겠다는 집념을 가져라 ▲의지력 근육을 키워라 ▲무모하게 굴지 마라 ▲하지 않겠다는 것보다는 하겠다는 것에 집중하라 의 구성된 목차는 성공적인 성취를 위한 아홉 가지의 강령을 제시한다. 

이 책의 모태가 된 글 <작심하면 해내는 사람들의 9가지 남다른 행동>은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 실려 웹사이트 사상 가장 많이 읽힌 기사로 화제가 되었으며, 유명 매체인 '허핑턴 포스트', '포브스', '사이콜로지투데이'에도 소개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무엇보다 저자는 이 책을 모두 다 읽은 후 자신이 그동안 실패했던 행동의 원인을 알고 그동안 해왔던 일에 통찰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말한다. 자신의 실수를 알고 난 순간부터는 책에 담긴 비법과 지식을 유용하게 활용하여 목표 달성의 달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글. 황주연 기자 br-m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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