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대로 내 몸과 마음을 사용할 때 꿈을 이룰 수 있다

원하는 대로 내 몸과 마음을 사용할 때 꿈을 이룰 수 있다

[멘탈헬스人] 대구국학원 윤태섭 강사

대구국학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윤태섭 강사는 건강 기체조, 웃음치료, 뇌교육 인성 등을 지도하고 있다.

대구국학원은 한민족의 홍익정신과 철학, 문화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기관이다. 공무원, 군인, 학생, 주부 등 각계각층의 시민들에게 국학교육과 건강 기체조 등을 전하고 있으며, 3.1절과 광복절, 개천절 등의 의미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행사를 한다.

특히 3.1절과 광복절 행사는 일반 시민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쉽고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는 태극기 플래시몹 및 문화 행사를 시행했다.

개천절은 ‘개천문화 대축제’라고 하여 개천절 의식 행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하여 시민들에게 전달했다. 개천절 행사는 대구시 팔공산 천제단에서 천제 문화복원을 위한 행사 및 동성로 시내에서의 떡케이크 절단식, 쑥떡 마늘떡 나눠주기, 단군 캐릭터와 사진찍기, 태극기공 공연 등을 했다. 그 밖에도 개천절에 관한 포트폴리오를 제작하여 개천절의 유래에 대해 알리는 활동을 전개했다.

▲ 윤태섭 강사

이런 문화행사 외에도 2000년도부터 대구시 소구 평이동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급식 봉사활동과 독거 노인들을 대상으로 밑반찬 배달도 주 1회 시행하고 있다. 현재 무료급식은 주 2회 하고 있으며 평균 150여 명이 방문해 식사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그의 하루 일과는 보통 오전에는 기업체 강의로 시작한다. 하지만 현재는 아침에 보험회사에 가서 운동 지도를 하고 있다. 오후에는 국립보건소와 건강증진 업무협약을 맺은 곳에 가서 수련 지도를 한다.

외부 일정을 마치고 사무실에 돌아와서는 활동할 수 있는 무대를 넓히기 위해 각 단체의 특성에 맞게 프로그램을 세팅해 사업제안서를 단체별로 넣는다. 또한 틈틈이 활동하고 있는 강사들과의 교류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그는 이처럼 바쁜 일정 중 틈틈이 피로를 풀기 위해 경침을 활용해 건강관리를 한다. 경침(Wooden pillow)은 목뼈인 경추를 바르게 하여 척추, 요추 등의 신체 균형을 바로 잡아주는 오동나무 베개이다.

그가 경침과의 첫 인연을 맺게 된 것은 작년 여름이다.

“대구는 여름이 몹시 더운 도시이다. 그러나 작년 여름은 유난히 더 더웠다. 더위 때문에 잠도 잘 이루지 못해 깨어 보니 목이 돌아가 굳어 버렸다. 굳은 목을 풀려고 병원과 한의원에 갔다 왔지만, 풀리지가 않았다. 그때 시도해 본 것이 경침이다. 경침을 목에 받치고 있으니 처음에는 너무 아팠고, 시간이 좀 지나자 아프면서 시원해졌다. 그다음에 목을 좌우로 가볍게 흔드니 굳었던 목이 살살 풀렸고, 한 30분 정도 하고 나니 목이 완전히 풀렸다.”

▲ 경침을 활용해 굳어 있는 목 부위를 풀고 있다.

이때부터 그는 경침을 활용해 굳어 있던 근육이나 손이 잘 닿지 않는 목, 등, 허리 쪽의 근육을 스스로 푸는 방법을 찾아 풀었다고 한다.

이런 경험을 통해 그는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지친 몸과 마음을 충전하기 위해 경침을 사용한다.

“하루 일과가 끝나면 하루를 잘 보낸 나의 몸과 마음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오늘 수고 많이 했다. 고맙다!’라고 스스로에게 칭찬하는 말과 함께 목 뒤에 경침을 벤다. 경침을 하고 나면 긴장된 몸의 근육이 풀리면서 잠이 잘 와서 불면증이 해소되어 숙면을 취할 수 있다. 숙면을 취하고 나면 피로가 빠르게 풀려 컨디션이 좋아지고, 바쁜 하루의 일정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게 된다.”

경침을 활용해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윤 강사는 멘탈헬스를 이렇게 말한다.

“내 몸과 마음의 주인은 나 자신이다. 진정한 몸과 마음의 주체가 될 때 내가 원하는 대로 몸과 마음을 사용할 수 있고, 그것이 꿈을 갖고 꿈을 이룰 수 있는 바탕이 된다. 이처럼 몸과 마음이 유기적으로 잘 소통 하도록 만드는 방법이 바로 멘탈헬스라고 생각한다.”

글. 신동일 기자 kissmesdi@daum.net  l 사진 및 영상. 체인지TV 방송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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