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어하우스에서 살아가는 '새로운 가족'

쉐어하우스에서 살아가는 '새로운 가족'

창작 연극 '여정' 2일 서울 대학로 서완소극장서 공연

현시대에 고군분투하며 살아가는 이들의 삶의 애환을 그린 창작연극 "여정"이 2일 오후 7시 서울 대학로 서완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이번 창작 작품은 각각 사연이 있는 네 명의 주인공을 통해 혈연으로 맺어진 가족은 아니지만 '새로운 가족'이란  울타리 속에 삶을 살아간다. 이 작품은 사회 모순으로 인해 고통 받으며, 외로움의 무게가 더해가는 현 시대 끝자락에 놓인 사람들이 모여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주고 치유해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작품을 창작한 '창작발전소 불휘'는 경계 없는 예술을 기본으로 하며 마임, 무용, 연극, 뮤지컬,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소처럼 찌릿한 무엇을 만들고자하는 사람들이 모여 창작 연극을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정승환 연출은 "이번 작품은 사회 모순 속에서 고통 받는 현대인들이 모인 쉐어하우스에서 서로의 상처를 치유해 가는 그들만의 이야기" 이며 "현대 소시민들이 겪는 삶의 노고를 같이 고민하여 공감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 

공연 티켓 예매는 온라인 티켓 예매처 인터파크 티켓 또는 현장 예매가 가능하다.  

 

공연 정보
 * 공연명 : 연극 여정
 * 공연 일정 : 4월 2일 (토) 오후 7시
 * 공연 장소 : 대학로 소완극장
 * 출연진 : 고현우, 정 욱, 백여정, 김진곤
 * 관람료 : 전석 1만원 (선착순 마감)
 * 공연 문의 : 02-6083-1134

 

글. 정유철 기자 npns@naver.com   사진. 창작발전소 불휘.

ⓒ 브레인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