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4명의 예술인이 참여하는 ‘2016년 신춘음악회 4人4色’이 열린다.
함양문화예술회관은 18일(금) 오후 7시 ‘2016년 신춘음악회 4人4色’을 선보인다. 이 공연에서는 서로 다른 음색을 지닌 성악가들이 오페라 곡, 뮤지컬 곡, 가곡, 대중 가요를 들려준다. 출연진은 성악가 김동규, 임이랑, 뮤지컬배우 박완, 김예진, 서울내셔널크로스오버 오케스트라이다.
‘2016년 신춘음악회 4人4色’에서는 오페라 ‘카르멘’ 중 서곡, 하바네라, 투우사의 노래,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중 ‘대성당들의 시대’, ‘오페라의 유령’ 중 ‘All I ask of you’, 가곡 ‘향수’, ‘거위의 꿈’, ‘붉은 노을’ 등을 들려준다.
▲ 함양문화예술회관은 18일(금) 오후 7시 ‘2016년 신춘음악회 4人4色’을 선보인다.
신춘음악회 ‘4人4色’에 출연하는 바리톤 김동규는 TV에 가장 많이 등장한 바리톤으로 ‘10월의 어느 멋진 날’을 널리 알린 주인공이다. 이탈리아 베르디 국립음악원을 수석입학, 졸업했다. 그는 한국인 최초로 이탈리아 밀라노 ‘라 스칼라’ 오페라 극장에서 데뷔했다. 그는 중앙음악콩쿨, 베르디 국제 성악 콩쿨, 나폴리 살레르노 성악 콩쿨 등에서 1위를 입상했다. 바리톤 김동규는 유럽각지에서 오페라 '크리스토버 콜롬보', '사랑의묘약', '오텔로' 등의 작품에서 주역으로 활동했다. 프랑스, 독일, 영국, 스위스, 스웨덴 등 국내외에서 100회 이상 오페라 공연을 하며 자랑스러운 한국인 성악가로 이름을 떨쳤다.
메조 소프라노 임이랑은 치따델레세라미께 국제 콩쿨 1위의 주인공으로, 전 세계 활동영역이 빛나는 연주자이다. 국내 최고 팝페라 가수&뮤지컬 배우 박완은 뮤지컬 ‘명성황후‘에서 고종황제를 연기하였다, 뮤지컬계의 라이징 스타 김여진은 제9회 더뮤지컬어워즈 여우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공연은 2020함양 세계 산삼 항노화 엑스포 개최 염원이 담긴 음악회이다. 함양군은 2020년 함양 세계 산삼 항노화 엑스포를 장기 비전으로 진행중이다. ‘2016년 신춘음악회 4人4色’을 주관한 서울내셔널크로스오버 오케스트라도 2020함양 세계 산삼 항노화 엑스포 개최를 함께 염원하며 공연에 참여한다. ‘2016년 신춘음악회 4人4色’은 3월 18일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만날 수 있다.
주최는 함양문화예술회관, 주관은 서울내셔널크로스오버 오케스트라, 제작은 공감엔피엠이 맡았다.
글. 정유철 기자 npns@naver.com 사진. 함양문화예술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