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도 고군분투하는 모든 리더의 마음가짐에 대해
이 책은 복잡한 경영이론서가 아니다. 모든 것이 현장에서 경험한 실제적 내용이다. “바로 이거다!”라고 무릎을 칠 만한 부분을 발견했다면 고민하지 말고 당장 실천해보길 바란다. 흉내도 3년을 하다 보면 오리지널이 된다. 이것도 내 경영 철학 중 하나다.
-《경영은 전쟁이다》 프롤로그 중-
불황의 시대, 리더가 마음에 새겨야 할 경영 지침 208가지
“인생은 전쟁터”라는 말이 있다. 경제 상황은 호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아침에 눈 뜨면 줄줄이 도산하는 기업만 늘고 있다. 그러다 보니 경영자에게 가장 큰 화두는 아무래도 “어떻게 하면 살아남는 회사를 만들 것인가”하는 것!
신간 《경영은 전쟁이다》은 전쟁터와 같은 경제 위기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해 경영자가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짚어주는 책이다. 저자인 고야마 노보루는 적자로 허덕이던 기업 ‘무사시노’를 연 매출 350억까지 끌어올린 장본인으로 일본 기업 경영자의 전설이다. 그가 30여 년 동안 기업을 경영하고 컨설팅한 경험을 압축해 신간 《경영은 전쟁이다》에 담았다.
책은 5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의 ‘경영의 마음가짐’, ‘인재 육성의 마음가짐’, ‘일의 마음가짐’, ‘영업의 마음가짐’, ‘사업의 마음가짐’ 카테고리는 짧지만 강력한 일침을 담고 있다.
“적자는 사장의 무능력 탓이다”, “혼자만 공부하는 사장은 한심하다”, “장기 휴가를 주면 건방진 직원은 없어진다” 등 208개의 지침이 이 책을 이룬다. 리더로서 경영하는 마음가짐과 인재 및 조직관리 등의 기본 지침, 불황에 어떻게 대처할지 등 208가지 지침은 경영 리더가 무엇을 놓치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경영 체크리스트’가 될 것이다.
- 혼자만 떠드는 사장에게 현장의 정보는 들어오지 않는다
“사장님, 알고 계셨습니까?”라는 말을 들으면 알고 있는 이야기라도 “아니, 모르겠는데. 대체 뭐지?” 하고 물어라. 알고 있다고 말해버리면 거기서 정보가 멈춘다. 모른다고 말해야 새로운 정보를 들을 기회가 생긴다.
- 회사가 도산하는 것은 불황 때문이 아니다
불황이라도 실적이 올라가는 회사는 분명히 있다. 회사가 도산하는 것은 불황 때문이 아니다. 불황에 익숙해지고, 실적이 떨어지는 것에 익숙해지고, 성장 전략을 유지할 수 없는 사장 때문에 도산한다.
-《경영은 전쟁이다》 본문 내용 중-
글. 김효정 기자 manacula@brainworl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