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하루 잠깐 스쳐 지나간 뉴스에는 자살, 살인, 묻지마 범죄 등등 우울하고 무서운 이야기가 넘쳐난다. 청소년 흡연율, 자살률 세계 1위, OECD 가입국 중 여성 우울증 1위, 남성 돌연사 1위, 올림픽에서 잘하는 만큼 이상한 것도 잘하는 것이 많은 듯싶다.
지금 현재 대한민국은 무한경쟁 속에 지쳐 스트레스를 해소할 돌파구로 힐링(healing)에주목하고 있다. 이같이 우리 사회가 신드롬이라 할 만큼 힐링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있는 가운데 힐링전문 인터넷 방송 생명전자방송국(www.LPTV.kr)은 13일 송파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힐링명상 체험코스인 '생명전자 힐링캠프'를 개최했다.
비가 오는 목요일 오전 9시 30분. 이른 오전 시간임에도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피라이프를 위한 생명전자 명상'이란 주제로 일상생활에서 쉽게 할 수 있는 힐링법에 대해 3시간 동안 체험했다.
'제 1강 마음을 엿보다'에서는 명사들의 힐링방법과 생명전자에너지, 마음을 엿보는 '바디앤 브레인 테스트(Body & Brain Test)' 를 진행했고, '제 2강 마음을 힐링하다' 편에서는 생명전자 힐링과 호흡명상체험을 했다. 마지막 '제 3강 생활 속의 힐링명상'에서는 생명전자카드를 활용한 그림 명상체험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웠다.

서윤정 트레이너는 "21세기 경쟁력은 바로 스트레스 관리이다. 적당량의 스트레스는 삶의 활력을 불어넣지만 지나치면 병으로 커질 수 있다"며, 스트레스 관리에 효과적인 방법으로 명상을 꼽았다. "집에 가스불은 껐나? 아이들이 학교에서 공부 잘하나 있나? 내 마음이 지금 여기에 머물 때 근심 걱정 고민에서 벗어날 수 있다. 명상하면 행복 호르몬 '세로토닌'이 분비되며, 무엇보다 자기 자신에 온전히 집중하기가 수월해진다"고 말했다.
한편, 회원 5만 명을 넘어서며 대표적인 힐링사이트로 자리잡은 생명전자방송국은 물소리, 산새 소리 등 자연소리명상과 휴(休) 메세지, 힐링뮤직, 세계 명상의 메카로 불리는 세도나, 신비로운 아쿠아마린 수정, 생명전자태양 체험에 이르기까지 색다른 구성요소로 주목을 받고 있다. 회원 5만 명 중 월 1천 원씩 내는 유료회원이 4만 명에 달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글-전은경, 사진-김효정 기자/ hspmaker@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