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도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다

비만도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다

비만이 성인병(당뇨, 고혈압, 고지혈증)과 심혈관계 질환 원인될 수 있어

흔히 '비만'하면 '뚱뚱하다'는 단어를 제일 먼저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비만'을 '치료가 필요한 질병'으로 정의를 내린다.

대부분의 많은 사람이 겉으로는 비만이 질병이라는 사실에 동의하고 있다. 하지만 속으로는 비만을 질병으로 생각하거나 아픈 환자라고 생각하는 이들은 흔치 않다. 
 
그럼 왜 WHO에서는 비만을 질병으로 정의하고 있을까?
 
비만은 여러 가지 복합적인 이유로 발생하는 질병이다. 여기에는 유전적인 원인, 환경적인 원인, 생활습관 등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보통 남성의 경우는 직장생활의 스트레스와 과로, 잦은 회식자리에서의 음주와 흡연이 주요 원인이다. 여성은 임신으로 인한 체중 증가로 출산 후 줄어들지 않는 경우, 학생은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와 운동부족, 잦은 간식 섭취 등이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다.
 
비만이 무서운 질환인 이유는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보통 다른 질병들은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할 수 있지만, 성인병(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심혈관계 질환은 본인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점점 악화되어 위험한 질환이 될 수 있다.
 
비만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일상생활의 활동량을 증가시키는 것이다. 앉는 것보다 서기, 걷기보다 뛰기, 엘리베이터보다 계단 오르기 등 생활에서 할 수 있는 편한 일부터 하나씩 시도하는 것이 좋다. 또한, 평소 잘못된 생활습관의 변화와 식생활 개선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대부분 비만환자들이 위의 2가지 변화로 무조건 비만을 탈출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본인의 노력으로 비만탈출이 어렵다면, 전문병원을 찾아가 자신의 비만상태를 점검하고 치료를 받는 것도 좋다.
 
연세리더스내과의원 비만클리닉은 식욕을 감소시키는 약물요법, 운동요법, 환자 개개인의 상태를 분석하여 만든 식단표, 비만으로 올 수 있는 질환 치료 등 다양한 방법으로 비만치료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
 
이젠 비만도 질병이다. 그러나 누구든지 극복할 수 있는 질병이다. 꾸준한 운동과 식습관 개선 등의 자기관리와 치료를 통해 비만에서 벗어날 수 있다.

글. 이효선 기자 sunnim03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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