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산하 북부교육지원청은 23일 오후 3시 노원구민회관에서 최형수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공대 교수를 초청해, ‘운동을 통한 집중력 향상비법’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한다.
이번 강연은 시 교육청이 지난달 27일 서울고에서 주최한 존 레이티 하버드대 박사의 초청강연 '뇌를 젊어지게 하는 운동의 비밀'로 시작된 ‘전문가 초청 릴레이 강연’ 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이다.
최 교수는 나노기술을 이용해 식품의 탄저병을 획기적인 방법으로 치료하고 생산성을 높인 학자로 유명하다. 이 같은 나노기술은 인공신장 개발뿐만 아니라 뇌졸중 치료 분야에도 적용·실용화될 정도로 그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최 교수는 이번 강연을 통해 그 동안의 나노기술 개발 및 실용화 과정에서 밝혀진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와 운동의 상관관계, 운동을 통한 치료법을 설명하고 실제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강연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ADHD 학생들을 자녀로 둔 학부모와 그들을 교육하는 교원들에게 운동을 통해 집중력을 높이는 새로운 해결법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문의) 02-3499-6851
글 윤관동 기자 kaebin@lyco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