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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칼퇴근하기란 쉽지 않다. 야근이 계속 이어지면 스트레스가 지속해서 쌓이고 수면 시간이 줄어들면서 비만 유전자가 활성화되기도 한다. 하지만 언제나 야근을 하며 살 수는 없는 법, 직장인들의 칼퇴근 비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지난 20일 영양간식 브랜드 질러에서는 직장인 1,139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퇴근 문화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직장인 40%가 '회사 업무가 많아서' 칼퇴근하지 못한다고 대답했다.
그 외에도 칼퇴하지 못하는 이유가 '칼퇴하지 않는 직장 분위기'(39%), '상사의 눈치가 보여서'(16%), '야근하지 않으면 일하지 않는다는 부정적인 인식'(4%) 등으로 나타났다.
얼마 전, LGERI에서 30대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리포트를 발표했다. 리포트 속 30대의 생활은 회사 업무보다 자신의 일을 소중히 하고, 휴식을 소중히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시에 회사 업무 등 스트레스도 많이 누적된 것으로 나타났다.
30대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이유 중 하나는 '회사'였다. 30대는 회사에서 중간 관리자급으로 야근이 많을 때다. 문제는 정규 업무시간이 끝난 후에도 야근을 길게 하는 상황이 자주 반복되면 우울증에 걸릴 가능성이 두 배 이상 높아진다는 것이다. 스트레스 관련 호르몬은 코티솔 수치가 증가를 부르기 때문이다.
또한, 젊고 위계 상 직급이 낮은 사람일수록 우울증에 걸릴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자들은 그 이유를 일을 잘하려고 하지만 상대적으로 적은 돈을 벌기 때문이라고 보았다.
그렇다면 칼퇴근은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직장인 칼퇴근 비법'에 대한 설문도 진행했다. 그러자 다들 '집안에 일이 생겼다고 한다', '소개팅이나 선을 본다고 한다', '업무시간에 열심히 해서 일을 다 끝낸다' 등 자신만의 다양한 비법을 공개했다.
그 중 '입사 때부터 칼퇴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거래처 방문 후 애매한 시간에 일을 마친다', '화장을 지우고 아픈 척 한다' 등과 같이 눈길을 끄는 재미있는 비법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