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장이 건강해지는 그림, 그림 제공: 한지수 화가
"위 그림을 가만히 바라보세요. 조금 있으면 더부룩했던 속이 편해지는 게 느껴질 겁니다.”
브레인셀럽 10회 '색에 담긴 치유의 힘' 3부에서는 명상하는 힐링화가 한지수씨의 그림을 활용한 10분 그림명상 시리즈 3편을 준비했다. 위장이 건강해지는 그림명상, 두통 해소에 도움이 되는 그림명상, 불면증 완화에 도움이 되는 그림명상이다.
그림을 그리기 전, 명상을 하며 영감을 받아 빛의 에너지를 표현하는 한지수 화가의 그림은 실제로 많은 사람들에게 몸의 건강과 마음의 안정을 찾아줬다.
"평소 편두통으로 두통약을 달고 살았던 분이 계셨어요. 근데 이 그림을 컴퓨터 바탕화면으로 활용해서 수시로 보았는데, 언제부턴가 머리가 가벼워지고 두통약을 줄이셨다고 감사인사를 전해왔어요.”
▲ 두통 해소에 도움이 되는 그림, 그림 제공: 한지수 화가
미술치료 전문가이자 마음숲연구소의 어수경 소장은 "우리 몸에는 7개의 차크라 (chakra, 산스크리트어로 '바퀴', '순환'이라는 뜻으로 기氣에너지가 모이는 중심부)가 있는데, 몸과 마음이 건강한 상태일 때 이 차크라의 에너지가 균형있고 조화롭게 빛이 난다"고 한다.
"이 그림을 보면 푸른색의 에너지가 많이 담겨있는데, 차크라로 보면 푸른색은 미간 사이에 위치한 6차크라에 해당한다. 6차크라의 에너지가 부족할 경우에는 두통이나 시력 장애가 생길 수 있고, 집중력이 떨어지게 된다. 사례자분은 이 그림을 수시로 접하면서 푸른색의 에너지가 채워졌고, 두통 해소에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현대 색채 연구가 및 생리학자들에 의해 파란색이 가진 효능을 밝히는 연구가 다양하게 이루어졌다. 1958년 미국 LA캘리포니아대학의 심리학자 로버트 제라드 박사는 빨강, 흰색, 파랑 3가지 색광에 대한 혈압과 손바닥의 땀, 호흡주기, 맥박, 근육활성도, 심장박동주기, 뇌파, 눈 깜박임 등의 생체 반응을 측정했다.
그 결과 적색광은 혈압을 높이고 호흡수와 근육 긴장을 증대시킨 반면, 청색광은 신경계의 각성안정도, 호흡수와 눈 깜박임의 빈도 및 혈압을 감소시켜 행복감과 평안함, 즐거운 생각을 유발한다는 사실이 증명된 바 있다.
흔히 몸과 마음의 건강을 얻기 위한 방법으로 적당한 휴식과 명상, 여행 등을 추천한다. 하지만 여러 가지 환경에 의해 여의치 않을 경우, ‘컬러’를 곁에 두고 보는 것만으로도 그 효과를 충분히 경험할 수 있다. 우리의 몸과 마음은 색으로부터 나오는 에너지의 자극을 받기 때문이다. 이제부터라도 생활 속에서 컬러를 잘 활용해보자.
위장 건강/ 두통 해소에 도움이 되는 그림명상에 이어 [불면증 완화에 도움이 10분 그림명상]은 유튜브 ‘브레인셀럽' 채널에서 3월 4일(금)에 오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