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뇌활용 K-교육, 인도네시아 학생들에게 큰 인기

한국의 뇌활용 K-교육, 인도네시아 학생들에게 큰 인기

2021 미래사회 교육 컨퍼런스: 인도네시아 원격교육 현황 소개

'대전환 시대, 우리의 미래교육'이라는 주제로 지난 10월 22일 열린  '2021 미래사회 교육 컨퍼런스'에서는 K-교육의 협력모델에 대한 발표가 눈길을 끌었다.

이날 동남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사이버대학 제도를 가진 인도네시아 비누스대 하리얀또 프라보오 총장은 "한국의 우수한 콘텐츠와 원격 인프라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교육 품질을 향상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 인도네시아 비누스대 하리얀또 프라보오 총장
 

개교한 지 40년이 된 비누스 대학은 컴퓨터 교육으로 시작해 IT, 비즈니스, 디자인, 커뮤니케이션과 인문학 등 인도네시아 교육을 이끄는 대학으로, 2019년 한국을 직접 방문해 글로벌사이버대와 국제협력을 맺었다. 

하리얀또 프라보오 총장은 "첨단 과학과 한국 전통 명상을 결합한 뇌교육 명상 수업을 원격으로 진행해 지난 8월 오픈 세미나에 6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여할 정도로 학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고 말했다. 
 

▲ 인도네시아 비누스대학 총장이 소개한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교육명상 수업장면

비누스대 정보시스템학 이스마누리 학생은 "뇌교육 명상 수업을 통해 학업 집중력이 높아지고,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을 받았다"라며 자신의 체험을 소개했다.
 
▲ 비누스대 정보시스템학 이스마누리 학생이' 2021 미래사회 교육 컨퍼런스'에서 발표하고 있다.

한편, 조선일보가 주최하고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회 교육위원회,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후원한 이번 컨퍼런스는 각 분야 교육 전문가들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교육 패러다임의 전환과 미래교육의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글. 전은애 기자 hspmak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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