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마당은 디자인 아이디어의 제품 구현부터 해외 시장 유통까지 돕는 프로그램 ‘2015 코리아 디자인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주제는 "D!EFFECT!- Humor & Life, Story & Innovation, Design & Quality"로 기념일 기프트 디자인, 시즈널 디자인, 키친, 리빙 액세서리 등 공모 카테고리가 다양하다. 모집 기간은 오는 4월 13일부터 6월 8일까지이며 1차 선정작은 6월 16일 KT&G 상상마당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 KT&G 상상마당은 디자인 아이디어의 제품 구현부터 해외 시장 유통까지 돕는 프로그램 ‘2015 코리아 디자인 챌린지’를 개최한다. 사진은 2015코리아 디자인 챌린지 포스터.
1차 선정작은 워크숍을 통해 실제 제품으로 구현하는 과정을 거치며, 최종 선정된 아이디어는 KT&G 상상마당과 라이선스 및 로열티 계약 후 생산되어 동키 브랜드 이름으로 유럽 최대규모 생활용품 박람회 '2016 독일 암비엔테(Ambiente)' 와 프랑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인테리어 박람회 ‘메종&오브제(Maison & Objet)’에 전시되며 전 세계 20여 개국에 유통될 예정이다.최종 선발 유통작은 올해 9월경 KT&G 상상마당에서 열리는 디자이너스 파티에서 발표될 예정이다.디자인을 전공한 학생이나 디자인 개발자 및 그룹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KT&G 상상마당 홈페이지(www.sangsangmadang.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코리아 디자인 챌린지'는 KT&G 상상마당이 한국 제품 디자인 산업의 활성화와 외국 시장에 한국 디자인과 디자이너를 널리 알리고자 마련한 디자인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했다.
코리안 디자인 챌린지는 매년 국외 유명 디자인 브랜드 및 회사와 협업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독일의 기프트 전문 디자인 브랜드인 동키(DONKEY)와 공동 개최해, 디자인 개발부터 제품 생산, 국내외 유통까지 협업한다.
독일 기프트 전문 디자인 브랜드 동키 디자인은 KT&G 상상마당과의 코리아 디자인 챌린지 공모에 앞서 오는 21일부터 5월 3일까지 서울 KT&G 상상마당 홍대 디자인스퀘어에서 동키 디자인 쇼케이스 전시를 연다. 국내 최초로 독일의 기프트 디자인으로 유명한 동키 디자인을 국내에서 처음 만나볼 수 있으며 전시 기간동안 구매도 가능하다.
KT&G 상상마당은 2007년부터 국내 디자이너들의 독특한 감성과 아이디어가 담긴 디자인 상품을 지속적으로 유통, 지원하고 있다. 서울 서교동에 있는 디자인스퀘어에서는 디자인 전시 및 판매를 통해 디자이너에게는 교류의 장을, 일반인들에게는 디자인계의 흐름을 조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왔다. 지난해 움브라와 협업해 진행 한 ‘2014코리아 디자인 챌린지’의 선정작은 상품화되어 전 세계 120여 개국에 유통, 한국 디자이너가 전세계에 나갈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데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