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국학원 소속 부산홍익봉사단이 지난달 30일 사하구 노인정을 찾아 러브핸즈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부산국학원 소속 부산홍익봉사단은 지난 6월 30일 부산 사하구 노인정을 찾아 '러브핸즈(love hands)' 봉사활동을 했다. 봉사단원들은 저마다 어르신들의 어깨들 잡고서 안마를 하며 뭉친 근육도 풀고 오순도순 이야기를 나누며 마음도 풀어드렸다.
싱글벙글 환한 얼굴로 안마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는 봉사단을 보며 어르신들이 "이렇게 좋은 일들을 하니까 얼굴도 밝고 다들 건강한가 보다"라며 웃으셨다는 후문.
부산홍익봉사단 김희숙 회장은 "간단하게 뇌체조를 하고 어르신들 어깨나 팔, 다리를 안마하는 러브핸즈 봉사를 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이 많았는데, 봉사자들이 안마도 해드리고 말벗도 되어드리니 무척 좋아하셨다"며 "홍익하고 싶어하는 봉사단원들이 신명 나게 활약할 수 있어서 어르신도 행복하고 봉사단원들도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 부산국학원 소속 부산홍익봉사단이 '러브핸즈' 봉사활동 후 노인정 어르신들과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널리 모두를 이롭게 하는 홍익(弘益) 실천을 목표로 하는 부산홍익봉사단은 앞으로 부산을 4개 권역으로 나누고 주 1회 봉사활동을 돌아가며 진행할 예정이다.
글. 강만금 기자 sierra_leon@live.com
사진. 부산국학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