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교육청은 12일 청인협, 울산뇌교육협회, 울산국학원 등 7개 기관과 교육기부 협약식을 체결했다. (좌)김복만 울산시교육감 (우)김나옥 청인협회장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12일 오전 11시 교육청 세미나실에서 청소년멘탈헬스인성교육협회, 울산뇌교육협회, 울산국학원 등 7개 기관 및 단체와 교육기부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교육기부협약식은 김나옥 청소년멘탈헬스인성교육협회(이하 청인협), 박선애 울산뇌교육협회장, 문종수 울산국학원장을 비롯한 7개 기관 및 단체장들이 참석해 울산지역 교육 기부운동에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김복만 교육감은 "울산 교육은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에 초점을 맞추고 진로체험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잠재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활동으로 교육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단체들과의 협약을 통해 더 체계적인 교육기부를 하게 되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특히 청인협과 울산뇌교육협회는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뇌교육을 보급하고, 울산국학원은 바른 나라 사랑과 정체성 확립에 대한 교육을 지원한다.
▲ 김나옥 청인협회장
김나옥 청인협회장은 "‘청소년 인성 뇌 안에 답이 있다’라는 청인협의 캐치프레이즈가 보여주듯 뇌활용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을 인성영재로 기르는 인성교육을 개발해 국내외 보급하고 있다"며, "다양한 참여단체들과 함께 전국 학교에서 뇌교육과 두뇌코칭을 통해 모든 청소년들의 행복을 찾아주기 위해 교육기부 활동에 적극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박선애 울산뇌교육협회장은 "뇌과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건강·행복·평화로울 수 있는 창의인성 교육을 하는 뇌교육협회에는 학력과 더불어 인성함양도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박선애 울산뇌교육협회장과 문종수 울산국학원장
또한 문종수 울산국학원장은 "울산국학원은 우리나라의 문화, 역사, 철학 등을 제대로 알리고자 국경일 이야기, 태극기의 유래, 우리말의 우수성을 알리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바른 역사관을 갖게 하고, 나의 정체성을 깨우쳐 나라 사랑의 마음을 일깨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울산시교육청 교육기부 협약식
한편, 울산시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과 단체 등이 보유한 자원을 활용해 수준 높고 다양한 교육 기부프로그램에 학생들이 참여해 배려와 나눔을 자연스럽게 배울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치원·초·중·고등학교 및 창의적 체험활동 등에 다양하게 확대 적용된다.
글. 전은애 기자 l 사진. 울산시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