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뇌교육협회 '청소년 뇌교육 인성 특강'에 참여한 양지초등학교 학생들
전남뇌교육협회(협회장 김용남)은 지난 13일 양지초등학교(전남 여수시 미평동) 5학년 2반 교실에서 ‘청소년 뇌교육 인성 특강’을 열었다.
이번 특강은 전라남도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사업 후원으로 마련되었으며 양지초등학교 5학년 30여 명을 대상으로 1시간 30분가량 진행되었다.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은 간단한 뇌체조와 함께 에너지 느끼기 체험과 명상의 효과에 대해서 들었다. 또한, 말에 담겨진 에너지를 표현한 동영상 시청,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는 HSP짐(gym) 체험, 자기 칭찬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특강에서 학생들은 한계에 부딪혔을 때 포기하지 않는 영상을 시청했다. 이어 특정자세를 일정시간 유지해 지구력과 끈기를 기르는 HSP짐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양팔을 벌리고 10분간 한 자세를 유지하는 HSP짐을 힘들지만 포기하지 않으려 애쓰는 아이들의 모습이 역력히 보였다.
▲ 특강에 참여한 양지초등학교 학생들이 HSPgym을 체험하고 있는 모습
이번 특강에 참가한 학생들은 “원래 포기가 좀 빨랐는데 이번 특강을 통해서 포기보다는 좀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끈기가 생겼다.”, “친구들에게 나쁜 말을 사용하면 나도 기분이 나쁘다는 것을 알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아이들이 집중을 잘 해주었고 짧은 시간에 변화하는 아이들을 보니 기쁘고 강사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현정애 강사는 “아이들이 잠시 쉬는 동안에 자기들끼리 연습하는 모습이 예뻐 보였다”며 “또한 선생님 지지와 칭찬이 강사에게도 많은 힘이 되었다. 앞으로 뇌교육을 여수시 전체에 확대 보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 신동일 기자 kissmesdi@daum.net l 사진. 전남뇌교육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