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교육직무연수 우수 교원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

뇌교육직무연수 우수 교원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

경기도교육청, 지난 5월 NTTP 뇌교육직무연수 실시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6일 부림중학교에서 'NTTP(새로운 교사 연수 프로그램) 뇌교육직무연수'를 실시했다.

NTTP는 경기도교육청이 교수학습 혁신을 위해 임용 후 10년 이상이 된 교사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교원 연수 프로그램이다.

▲ 경기교육청은 지난 6일 부림중학교에서 NTTP 뇌교육직무연수를 3차에 걸쳐 실시했다.

지난 6월 22일부터 3차에 걸친 연수 동안 60여 명의 교사들은 뇌체조와 뇌교육원리, 뇌활용 대화법 등을 배우고 체험하며, 뇌를 제대로 활용하는 철학 있는 교사로 다시 태어났다.

특히 교육 시작 전 뇌체조와 명상 시간은 교사들의 쌓인 피로를 풀고 힐링을 해줘 교사들의 호응이 뜨거웠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뇌를 잘 쓰게 하는 방법을 알고, 학급에서 활용 가능한 뇌체조를 배울 수 있어 기쁘다", "교사가 행복하면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행복할 수 있음을 깨우쳤다. 몸과 뇌를 일깨워주는 고마운 연수였다", "연수 때 배운 뇌교육의 원리를 학급에 적용해 보고 싶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 연수 시작 전 뇌체조로 쌓인 피로를 푼다.

1백여 개의 교원연수 프로그램 중에서도 특히 뇌교육직무연수는 교사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뇌교육을 통해 교사 연수 및 연구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경기뇌교육연구회는 지난 2011년 3월 경기도교육청에 NTTP 교과연구회로 지정되었다. 뇌교육 직무연수를 받은 교사들 사이에서 만족도가 높아 30명 1개 학급으로 진행되고 있던 연수는 2개 학급으로 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찍 마감되어 교사들 사이에 추가 교육 요청이 쇄도하기도 했다.

뇌교육 직무연수 자체가 학급에서 바로 활용 가능할 만큼 쉽게 구성되어 참여 교사들의 변화도 컸다. 그 결과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4월 뇌교육직무연수를 이끈 강명옥 교사(경기 군포중)에게 교과 연수년 운영에 기여한 공으로 교육감 표창을 수여했다.

강명옥 교사는 "‘교사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하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뇌교육 연수는 교사로서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교사가 먼저 행복해 지니 학생들에게도 그대로 전달되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뇌교육 연수는 학교문화를 바꾼다는 것이 핵심입니다"고 말했다.


글. 전은애 기자 hspmaker@gmail.com l 사진. 경기뇌교육연구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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