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학교를 위한 힐링연수에 교사들 뜨거운 호응

행복한 학교를 위한 힐링연수에 교사들 뜨거운 호응

경북인성교육연구회 16일 교사 힐링연수 실시

경북인성교육연구회(회장 신상옥)는 지난 16일 행복한 교실수업을 위한 교사 힐링연수를 경주 화랑 중학교에서 진행했다. '행복한 교실 수업을 위한 힐링명상의 실제'라는 주제로 열린 연수에는 경북도 내 초중고 교사 70여 명이 참석했다.

오전 시간에는 몸과 마음을 깨우는 뇌체조와 함께 집중력·창의력을 향상을 위한 '자기명상'을 함께했다. 이어 오후에는 학교 근처 진덕여왕릉에서 '숲 명상' 시간을 가졌다.


▲ 경북인성교육연구회에서 주관한 교사 힐링연수에는 70여 명의 교사가 참석했다.


연수에 참가한 한 초등학교 교사는 "오전에 자기명상을 하면서 에너지라는 것이 이런 것이구나 느꼈다. 자기명상이 끝나고 참 편안해지고 행복감이 몰려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학교에서 5분 정도 할애해 자기명상법을 학생들과 좀 더 깊게 체험하고 활용하고 싶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교사는 "자연 속에서 교사 연수를 받는 것이 새로웠다. 공기 좋고 맑은 곳에서 명상하니 마음이 저절로 열리는게 느껴졌다. 평소에 내성적이라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데, 오늘은 처음 만난 선생님들께 먼저 인사를 나누고 말을 건네서 기분도 좋았고 굉장히 행복하다"고 말했다.


▲ 진덕여왕릉에서 체험하는 숲 명상

행복한 교실수업을 위한 방안으로 경북인성교육연구회는 학부모와 학생을 위한 가족힐링캠프, 교사를 위한 힐링연수 등 다양한 연수 및 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연구회는 행복한 교실문화를 위해서는 진정한 소통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정서조절능력의 향상을 강조한다. 뇌체조 및 명상을 통해 집중력과 창의력을 회복하고 원활한 소통과 정서적 안정감을 높여 건강한 학교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글. 전은애 기자 hspmaker@gmail.com ㅣ 사진. 경북인성교육연구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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