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피트니스] 운동 한 뒤에 피로가 느껴진다면?

[브레인피트니스] 운동 한 뒤에 피로가 느껴진다면?

[두뇌체조란 무엇인가 - 2]

일반적인 스트레칭과 두뇌체조는 중심을 두는 방향이 다르다.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스트레칭은 근육과 관절을 단련하는 쪽에 중심을 두는 반면, 두뇌체조는 신체 전반의 에너지와 혈액의 순환에 중점을 둔다.

빠르게 변하고 정신없는 현대인들의 생활 속에서 몸과 마음이 경직된 현대인들이 근육의 긴장을 그대로 묻어 둔 채 열심히 근육 단련만 한다면 점점 더 긴장이 된다. 특히 에너지의 통로와 정거장이라고 할 수 있는 경락과 경혈이 막힌 상태에서 자신의 몸에 맞지 않는 동작을 반복해서 강화 할 때 우리 몸은 에너지 소모가 많아질 뿐 아니라 근육 속 젖산의 분비를 가속화 시키기 때문에 그것이 완전하게 회복 될 때까지 피로를 느끼게 된다.

두뇌체조는 몸에 의식을 둔 상태에서 호흡을 하기 때문에 근육과 관절까지 에너지를 보낼 수 있고 혈액이나 림프선액 등 몸 속 구석구석까지 산소를 공급하여 생명활동이 활발해 질 수 있다. 또한, 느리고 천천히 동작을 함으로써 근육의 불필요한 피로와 긴장도 없애준다.

천천히 두뇌체조를 하면 움직이는 가운데 움직이지 않는 고요함을 느낄 수 있다. 저절로 명상이 되고 몸 안의 리듬이 깊어지면서 호흡도 자연스럽게 길어질 수 있으며 몸 속 에너지와 혈액의 순환이 좋아져 춤추는 것과 같은 부드러운 움직임 속에서 배터리가 충전이 되듯 온 몸에 에너지를 꽉 채울 수 있다.

축구, 테니스, 야구, 골프 등 움직임이 격렬하고 활동량이 많은 운동을 하기 전의 준비체조나 끝난 후 마무리 체조를 두뇌체조를 한다면 한결 피로감이 덜해진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어떤 운동을 하든 승부에 집착해 경쟁적으로 하기보다는 즐기는 마음이 중요하다. 남과 경쟁하는 운동은 에너지가 배로 소모되어 몸을 이중으로 피곤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운동은 삶에서 새로운 활력을 얻기 위해 하는 것이다. 기분이 좋은 상태에서 스스로 충분히 즐길 수 있으면 그것이 최고로 좋은 운동이다.

글. 브레인미디어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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