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당신이 퇴근할 때 모습’ ⓒ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에서 '당신이 퇴근할 때 모습'이라는 사진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인기다. '당신이 퇴근할 때 모습'이라는 제목의 사진 속에는 지친 듯한 새가 걸어가고 있다.
머리에서 발끝까지 물에 흠뻑 젖어 바닷가를 힘없이 걸어가는 새가 마치 직장인이 녹초가 되어 퇴근할 때 모습과 비슷하다는 것.
최근 한 설문조사에서 직장인들은 회사에서 화나는 일, 짜증 나는 일이 있어도 감정 표현 한 번 제대로 할 수 없다는 답변이 79%였고, 또 다른 설문조사에서는 직장인 98.9%가 '직장생활 중 속병을 앓은 경험이 있다'로 나타났다.
직장인 40%가 '회사 업무가 많아서' 칼퇴근을 하지 못한다는 설문 조사가 있을 정도로 온종일 업무에 쫓기다 퇴근할 때면 피로와 스트레스로 온몸이 녹초가 되기 쉽다. 그리고 제대로 풀리지 못한 피로와 스트레스는 어깨와 뒷목 근육을 뭉치게 해 머리로 가는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게 된다. 그 결과, 집중력과 인지능력, 창의력 등이 떨어져 업무 효율이 떨어지고 야근이 계속되는 악순환이 생기기 쉬워진다.
가장 좋은 방법은 피로와 스트레스를 그때 그때 풀어주는 것이다. 추가로 짧은 시간이라도 즐길 수 있는 취미 생활을 만드는 것. 그 외에 뇌파진동 명상이나 두뇌 체조 등을 하면 도움된다.
글. 김효정 기자 manacula@brainworl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