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의 유럽 파트너사 안젤리니파마는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가 영국 국립보건임상평가연구소(National Institute for Health and Clinical Excellence, 이하 NICE)로부터 사용 권고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세노바메이트는 SK바이오팜이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까지 독자 개발한 성인 대상 부분 발작 치료제다.
NICE의 최종기술평가 가이드라인(Technology Appraisal Guidance)에 따르면 세노바메이트는 두 가지 이상의 뇌전증 치료제 복용에도 불구하고 증상 조절이 되지 않는 부분 발작 성인 환자에게 사용하도록 권고됐다.
세노바메이트에 대한 NICE 지침은 잉글랜드, 웨일스 및 북아일랜드에서 적용된다. 스코틀랜드 지역은 스코틀랜드 의약품 컨소시엄(The Scottish Medicine Consortium)을 통해 2022년 초 별도 발표될 예정이다.
SK바이오팜은 2019년 스위스 제약사 아벨 테라퓨틱스와 세노바메이트 유럽 상업화 계약을 체결했는데, 올해 1월 안젤리니파마가 아벨을 인수함에 따라 세노바메이트의 상업화 권리를 확보했다. 안젤리니파마는 1919년 설립되어 50여개국에 진출한 이탈리아 기반의 종합 제약사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NICE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ICE 공식 홈페이지
글. 김효정 기자 needhj@naver.com | 사진 및 자료출처 = SK바이오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