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자 칼 구스타브 융은 이렇게 말한 바 있다. “예전부터 나는 많은 사람들이 되도록 이성을 사용하지 않으려 하거나, 이성을 쓰더라도 놀라울 정도로 미련하게 쓰고 있다는 사실에 큰 인상을 받아왔다.
또, 이지적이고 의식이 깨어 있는 사람들이 전혀 자기의 감각기관을 사용하지 않는 데 놀랐다. 그들은 자기 눈앞에 있는 것을 보지 못하는 채, 귀에 들리는 소리를 듣지 못하는 채, 느끼면서도 촉감을 모르는 채, 먹으면서도 맛을 모르는 채 살고 있었다.
자기의 신체 상태를 전혀 인지하지 못하는 채로 살고 있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런데 사실은 우리 대부분이 융이 말한 ‘사람들’ 에 속하지 않을까?
그 ‘사람들’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명상에서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