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전통의학 전문가 한자리에…국제동양의학 학술대회

세계 전통의학 전문가 한자리에…국제동양의학 학술대회

'의학의 미래, 전통의학' 주제로 14일~16일 서울코엑스에서 열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국제동양의학회(ISOM)와 대한한의사협회(AKOM)가 주관하는 ‘제 16회 국제동양의학 학술대회’(16th International Congress of Oriental Medicine)가  14일 개막해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의학의 미래, 전통의학(The Future of Medicine, Traditional Medicine)’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국외 50개국 1,000여명을 포함한 총 16,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전시관 구성은 한의학과 관련된 산업을 소개하는 ‘산업관’, 국가별 전통의학을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세계전통의학관’, 한의학의 표준화를 알리고 미래를 엿보는 ‘바이오한의학미래관’ 등의 3개의 기본 전시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기본 전시관 이외에도 2013년 경상남도 산청에서 열리는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의 홍보관 ‘산청엑스포관’도 설치되어, 한의학 관련 종사자들에게 인류 건강증진을 위한 전통의학의 역할과 비전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예방의학과 전통의학’, ‘전통의학 의료기기 산업현황’, ‘뇌와 마음’ 등 관련 논문 330편이 발표될 예정이며, 사상체질 의학과 미래 등 12개 워크숍도 진행된다.

학술대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세계적으로 관심과 수요가 증대되고 있는 전통의학의 가치를 재평가하고, 세계 보건의료에서 전통의학의 위상을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제 16회 국제동양의학 학술대회’(http://www.icom2012.org/)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윤관동 기자 kaebin@brain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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