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오늘 절정, '태양을 피하는 방법'을 알려줘

무더위 오늘 절정, '태양을 피하는 방법'을 알려줘

제철음식과 브레인명상으로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나기

104년 만에 처음이라는 불볕더위가 6월 말 절정을 보이고 있다. 차가운 아이스 커피를 마셔도, 찬 물에 아무리 세수를 해도 더위가 가시지 않는다면 그 주범인 속 열을 의심해봐야 한다.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해, 태양을 피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더운 여름철 건강관리의 핵심, ‘속 열’ 다스리기

 

더위 중에서도 속 열은 열이 뭉쳐 장부의 기운이 잘 순환 되지 않는 증상이다. 지방함량이 높은 육류 및 화학 첨가물이 많은 음식 섭취 및 과도한 스트레스가 원인이며, 여름철 과도하게 땀이 나고 기력이 금방 소진되는 증상을 유발한다. 이에 여름철 건강을 위해 상추, 치커리 등 푸른 채소와 과일 등 건강한 음식을 섭취하거나 가벼운 운동을 생활화하는 것이 좋다. 

 

또한 여름철은 찬 음식과 냉방기에 의존하기 쉬운 때다. 냉방이 잘 된 실내와 높은 기온의 실외에 지내는 것을 반복하면,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가 지쳐 ‘냉방병’에 걸리기도 한다. 만약, 실내에서 에어컨을 가동 중이라면 적어도 2~4시간마다 5분 이상, 공기를 환기키기는 것이 좋으며, 틈틈이 바깥 공기를 쐬고, 혈액순환을 돕기 위해 가벼운 운동을 수시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기온이 25도 이상 올라가는 뜨거운 여름밤에는 제대로 된 잠을 이룰 수 없어 생체리듬이 깨지면서 잠을 자도 온몸이 무겁고, 낮에 졸거나 두통 및 소화불량 등을 호소하는 ‘열대야 증후군’에 시달리게 되는데, 이때에는 취침 전 찬물로 샤워를 해서 몸의 열을 갑자기 내리는 것보다 스트레칭, 명상 등 가벼운 운동으로 심신을 이완시켜 주는 것이 좋다. 더불어 잠을 자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버리고, 여유 있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


태양을 피하는 방법 1. 더위를 이기는 맛있는 음식

역시 제철과일이 더위를 이기는 일등공신이다. 과즙과 비타민이 풍부한 수박, 참외, 포도 등은 갈증을 해소시켜주면서 미각을 깨워 기분까지 상쾌하게 해준다. 특히 수박은 90%이상이 수분으로 이뤄져 탈수를 막아주며 칼륨과 비타민 A, B, C, K가 들어있어 몸의 대사작용을 돕는다.

 

또 다른 음식 처방은 ‘이열치열 以熱治熱’이다. 뜨거운 여름, 뜨끈한 삼계탕은 단백질이 풍부해 체력을 북돋아주는 것은 물론 인삼과 마늘, 대추 등의 약재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피로회복을 도와준다.


태양을 피하는 방법 2. 몸의 순환을 시키는 게 중요!

 

여름은 몸의 에너지 소모가 많이 이루어질 수 있는 때로 무리하게 되면 기력소모가 많아지면서 무력감, 피로감,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유발되고, 여러 가지 질환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동의학에서는 신장이 정 에너지를 주관한다고 본다. 신장은 생리적으로 배설을 담당하는 기관이지만 기적으로는 우리 몸의 정 에너지, 즉 원기를 다스리는 기관이다. 신장을 자극하는 동작과 호흡을 꾸준히 하게 되면 신장의 정 에너지는 더욱 강해지고, 호흡을 통해서 피가 맑아지면 신장이 할 일은 그만큼 줄어드니 신장의 과로를 막아주게 된다.

 

다음 기체조 명상은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단월드의 대표적 브레인 명상법이다. 건강한 여름을 위해 가볍게 따라 해보자.



▣ 여름철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브레인 명상


1. 다리를 어깨 너비로 벌린 다음, 무릎을 살짝 굽히고 상체를 바로 세운다.
2. 손을 겨드랑이 밑으로 가져가 위에서 아래로 툭툭 털어주기를 10회 반복한다.
3. 가볍게 물방울을 튕기듯 손끝을 털어준다. 
4. 혈액순환을 도와 몸의 깨진 밸런스를 회복시켜 주는 온몸털기를 하루 3회 3분씩 해주면 효과적이다.

 

 

▣  숙면을 돕는 브레인 명상

 

① 앉아서 두 다리를 45도 정도 벌리고 양손으로 양 발끝을 잡는다.
② 양 발목을 동시에 안쪽으로 수차례 돌려주고 방향을 바꿔 바깥쪽으로도 돌려준다.
③ 허리의 굴신과 발목운동을 통해 등과 다리를 이완시켜 전체적인 기혈순환을 도와준다.
이때 머리에 몰려 있는 화(火)기운이 아래로 내려가 복부가 따뜻해지면서 내장의 혈액 순환이 원활해지고 몸의 긴장도 풀린다.

 

 

▣  소진된 원기를 충전해주는 브레인 명상

 

① 반듯하게 드러누워 숨을 고른다.
② 양팔은 바닥에 놓은 채 발끝을 펴고 숨을 들이마시며 다리를 머리 뒤로 넘겨 바닥에 닿게 한다.
③ 이때 허리 뒤쪽 명문혈에 집중하면서 숨을 내쉴 때 배를 당기고, 들이마시면서 배를 내밀며 복식호흡을 해준다.
③ 숨을 참고 잠시 멈춘 뒤 서서히 내쉬면서 원 위치한다. 3회 반복한다.


한편, 브레인명상기관 (주)단월드는 오는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천안 국학원에서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COOL 명상 하계캠프를 시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국 단월드(1577-1785)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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