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행복을 기원한다…단오절 행사 다채롭게 열려

올해의 행복을 기원한다…단오절 행사 다채롭게 열려

13일~24일 국립민속박물관에서 한중일 전통공연 개최

▲ 단오 부적찍기(사진=국립민속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은 단오(6월 24일)를 앞두고 13~24일 '국립민속박물관과 함께 즐기는 전통 명절-여름의 시작, 단오'를 개최한다.

단오(음력 5월 5일)는 일 년 중 양기(陽氣)가 가장 왕성한 날이라 하여 큰 명절로 여겨왔다. 단오는 또한 수릿날, 중오절(重五節), 천중절(天中節)이라고도 한다.

이날은 한 해의 여름이 시작되는 날이자 일 년 중 양기(陽氣)가 가장 왕성한 날이므로 나쁜 기운을 쫓아내고 평안과 풍년을 기원하며 단오제나 단오고사를 지내거나 단오 부적을 쓰기도 하며 선물로 부채를 주고받거나 단오절을 축하하는 시를 지어 올리는 단오첩을 쓰기도 했다.

전통 세시 체험, 어린이 체험 교육, 한·중·일의 단오와 전통연희 등 3개 주제 24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세시 체험교육에서는 건강한 여름을 맞이할 수 있는 ‘창포물에 머리 감기’와 단오의 힘찬 기를 받아 가도록 '단오부적 찍기'를 해볼 수가 있다. 또한 단오 절식인 수리취떡과 앵두화채·단오 부채·장명루(長命縷)·창포 샴푸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한편 이번 단오 행사는 이웃 나라의 단오 풍습을 경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17일에는 일본의 전통 예능인 샤미센 연주와 강릉관노가면극이 열린다. 24일에는 일본의 대표적인 전통 예능인 노(能) 공연이 펼쳐진다. 한일 문화교류사로 활동 중인 다쓰미 만지가 공연과 함께 노 해설을 겸할 예정이다.  이어서 광개토사물놀이단의 흥겨운 사물놀이가 무대에 올라 흥을 더한다. 마지막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아시아영재교육프로그램(AMA·Art Major Asian Scholarship)에 초빙된 중국 연희자들이 중국 전통 민족 무용을 선보인다.

또한, 중국 전통현악기인 고쟁(古箏) 연주가 팽려령(彭麗穎) 선생의 고쟁 연주, 얼후[二胡] 연주, 경극 갈라 공연 등이 마련되어 있다.

대부분 프로그램은 별도의 접수 없이 무료 또는 소정의 재료비를 내고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천진기 관장은 “이번 행사는 가족들과 함께 우리 전통 세시의 즐거움과 의미를 나누고, 이웃 나라의 문화를 비교 체험할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문의)02-3704-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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