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르르 떨리는 안면 경련 다스리기

파르르 떨리는 안면 경련 다스리기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하다

2012년 04월 03일 (화)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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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이 예민해 있거나 피곤할 때 가끔 눈꺼풀이나 눈 바로 밑이 파르르 떨리는 경험을 한 적이 있을 것이다. 이것은 얼굴 근육이 자신도 모르게 떨리는 안면 경련이다. 주로 눈꺼풀이나 눈 주위, 입, 광대뼈 주위 근육이 떨린다. 짧게는 몇 초, 길게는 몇십 분 동안 경련이 일어나기도 하며 하루 중 경련이 일어나는 횟수도 가지 각색이다.

 

안면 경련 왜 생길까?

 

안면 경련은 귀밑을 지나는 3개의 동맥 가운데 일부분이 안면신경을 압박하기 때문에 생긴다. 보통 스트레스나 과로 등으로 인한 것으로 신경성 증상으로 보기도 한다. 흔하지는 않지만 심장동맥경화증, 뇌혈관 기형, 뇌종양 등이 있을 때도 이런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에도 경련이 심해지면 병원에 가보는 것이 좋다.

 

명상수련이 도움

 

스트레스로 인한 안면 경련은 긴장을 풀고 마음의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다. 특히 스트레스를 받으면 뇌파가 베타파 상태로 높아지는데 이때 알파파로 뇌파를 떨어뜨리는 명상수련이 크게 도움이 된다. 생활 속에서도 다음 동작을 자주 한다.

 

1. 얼굴 지압

눈가, 입가, 귓가, 광대뼈 부위를 지압한다. 손톱이 아닌 손끝으로 누르며, 누르는 부위에 집중하며 얼굴 전체를 정성스럽게 눌러준다. 아픈 부위가 느껴지면 숨을 내쉬며 그 부위를 더 집중하여 지압한다.  

 

2. 손으로 쓸어주기

박수를 30~50번 정도 세게 치고 난 후, 손바닥을 빠르게 비벼준다. 따뜻해진 손바닥을 얼굴에 대고 손의 따뜻한 기운이 얼굴에 들어간다고 상상하면서 얼굴 전체를 쓸어준다.

 

. 장인희 기자 heeya1894@brain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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