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뇌를 지키는 봄나물

내 뇌를 지키는 봄나물

3월, 비타민이 풍부한 자연식품으로 내 뇌를 지키자

2011년 03월 09일 (수)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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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우리 밥상을 풍성하게 해주는 산나물이 하나 둘 시장에 나오기 시작한다. 산나물에는 여러 가지 몸에 좋은 성분이 많은데 특히 몸 속에 있는 여분의 활성산소를 없애주는 비타민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활성산소는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요소지만 과도해지면 몸에 있는 세포조직을 파괴하게 되어 암, 동맥경화증, 당뇨병, 뇌졸중, 심근경색, 간염, 아토피, 파킨슨병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신체 부위 중 가 활성산소의 공격을 가장 받기 좋은데, 활성산소가 좋아하는 곳이 지방이 특히 많은 부위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뇌도 지켜주고 맛도 좋은 봄나물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출처 : 옥션(http://www.auction.co.kr)

 

달래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나물 중의 하나가 달래다. 달래는 된장국에 넣어 먹거나 무쳐 먹어도 맛있는데, 달래간장을 만들어 전과 함께 먹어도 좋다. 달래의 제철은 이른 봄으로 이때의 달래가 맛도 좋고 매운맛도 강하다. 싱싱한 달래는 줄기가 마르지 않은 것으로, 냉장고에 보관할 때는 물을 뿌려 신문지에 싸 놓으면 최대 7일까지 두고 먹을 수 있다. 달래를 손질할 때는 한 뿌리씩 잡아 흐르는 물에 흔들어 씻으면서 묻어 있는 흙을 말끔히 제거하고, 잡풀이 섞여있을 가능성도 높으므로 말끔히 다듬어 주는 것이 좋다. 달래에는 비타민, 무기질, 칼슘이 풍부해 육류와 함께 먹으면 콜레스테롤 저하에 효과가 있다.

 

출처 : 네이버 자연도감 식물정보(http://plantsearch.naver.com)

 

냉이

 

냉이도 대표적인 봄나물 중 하나로 향긋한 향이 봄의 신선함을 전한다. 국이나 찌개에 넣어 먹거나 어린 냉이를 데쳐 나물로 먹는 방법이 대표적인 요리법이고 밥이나 죽에 넣어도 쌉쌀한 향을 즐기기 좋다. 냉이는 냉장고에서 2~3일 정도 보관이 가능한데 이때, 랩에 싸서 습기를 유지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손질 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아 뿌리에 묻은 흙을 털어내고, 누렇게 변한 겉잎은 깨끗이 다듬어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어주면 깨끗하게 먹을 수 있다. 냉이에 포함된 영양소는 비타민 A C가 있고, 단백질 함유량도 채소 중 가장 많으며 칼슘, 철분 등 무기질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출처 : 지리산반딧불이 자연산국산나물(http://www.bandifood.com)

 

두릅

 

살짝 데치고 물에 담가 두었다 초장을 찍어 먹으면 없어진 입맛도 돌아오게 하는 것이 두릅이 가진 힘이다. 두릅은 순이 굵으면서 연한 것이 좋고, 잎이 피지 않은 새순으로 껍질이 지나치게 마르지 않은 것을 고르면 싱싱한 것으로 살 수 있다. 냉장고에 보관하는 방법은 분무기로 물을 뿌려준 후 신문지에 싸주면 최대 7일까지 야채칸에 넣어둘 수 있다. 두릅은 손질법이 간단해 붙어 있는 나뭇가지나 나무껍질을 떼어내고 물에 씻어 건지면 된다. 두릅에는 단백질이 많고, 비타민 A, C, 칼슘과 섬유소질 함량이 높다.

 

출처 : 네이버 자연도감 식물정보(http://plantsearch.naver.com)

 

돌나물

 

봄의 나른함을 느낄 때, 돌나물을 먹어주면 좋다. 돌나물을 고를 때, 잎이 무르지 않고 형태가 뾰족하지 않고 통통한 것을 고르면 향과 식감이 좋다. 돌나물에는 풋내가 약간 나는데, 이 풋내를 제거하는 것이 손질법의 관건이다. 먼저 줄기에서 잎만 떼어내고 이물질을 제거해 깨끗이 다듬은 후, 소금물에 씻으면 풋내를 없앨 수 있다. 손질한 뒤에는 비닐 팩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면 2~3일까지는 두고 먹을 수 있다. 비타민 C와 인산이 많은데, 봄철에 식욕을 잃었을 때는 간편하게 초무침을 해서 먹으면 돌나물 특유의 신맛이 입맛을 돌아오게 한다.

 

글. 김효정 객원기자 manacula@brain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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