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뇌가 즐거워지는 웃음

내 뇌가 즐거워지는 웃음

즐거워야만 웃나? 웃어서 즐겁다!

2011년 03월 09일 (수)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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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은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해 준다. 최근에는 일부러 웃는 웃음도 자연스러운 웃음과 같은 효과를 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기도 하였는데... 즐거워서 웃는 것이 아니라, 내 몸과 마음이 즐겁기 위해서 웃어 보자.

 

웃을수록 건강해 진다.

 

우리의 몸은 웃을수록 세포가 활발하게 움직이고 증식이 빨라져 신체 나이가 젊어진다. 또한 면역력이 높아지고 혈액 내 일명 킬러 세포라고 불리는 종양을 파괴하는 세포들이 생성되어 암 등의 악성 종양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낮아진다. 박장대소를 한 번 할 때 마다 우리 몸의 근육의 1/3에 해당하는 231개의 근육이 움직이기 때문에 뇌가 자극되고 운동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다.

 

웃음은 정신적으로도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 웃을 때 마다 뇌에서 분비되는 쾌락 호르몬인 엔도르핀은 강렬한 통증도 10분의 웃음으로 제어를 할 수 있을 정도로 통증 완화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여준다. 그리고 뇌의 보상심리도 작동하게 하여 고통을 느끼게 하는 회로의 활동을 약화시켜 주는데, 이 것은 우울함, 두려움 등의 부정적인 감정을 완화하기도 한다.

 

이렇게 몸과 마음에 건강을 가져다 주는 웃음. 어떻게 웃어야 할까?

 

브레인트레이너 윤옥화씨는 가장 효과적으로 웃을 수 있는 웃음의 세가지 원칙을 제시한다. “웃을 때는 3가지를 지켜 보세요.  첫째, 그냥 웃으세요.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다 보면 행복해진다는 말처럼 조건이나 방법을 따지는 것이 아니라 그냥 웃다 보면 즐거워집니다. 둘째, 형식과 체면을 버리고 웃어보세요. 웃는 것에는 왕후장상이 따로 없지요. 즐거우면 박장대소하고 웃어보세요. 셋째, 억지로라도 웃어 보세요. 우리의 뇌는 현실과 상상을 구별 할 수 없기 때문에 억지로 웃는 웃음도 웃다 보면 기분이 전환이 되지요.”

 

브레인트레이너 윤옥화씨가 제안하는 몸과 마음을 치료하는 웃음치료, 잠깐 따라 해보자. 당신의 뇌가 활력이 넘치게 된다.

 

웃음 치료 1단계 ? ‘자로 끝나는 말

 

막걸리, 개구리, 뒷다리, 미나리 등 3음절로 된 단어 중 끝자리가 인 글자를 찾아 발음해 본다. 마지막 자를 10초간 길게 발음하며 입꼬리를 최대한 귀에 닿도록 올리면 광대뼈에서 턱 끝까지 퍼져있는 웃음근육이 발달하면서 자연스러운 미소를 짓게 된다. 얼굴의 웃음 근육이 발달하면 얼굴 인상이 부드럽게 바뀌게 되어 나 자신도 즐거워질 뿐 아니라 대인관계도 좋아지게 된다.

 

웃음 치료 2단계 ? 얼굴 트위스트

 

얼굴 아래쪽의 웃음근육이 풀려서, 웃을 때 입꼬리가 자연스레 올라가는 수준이 되면 얼굴 트위스트를 시도해 보자. 신나는 댄스 음악을 골라 틀어놓고 음악에 맞춰 얼굴 근육을 신나게 움직이는 것. 얼굴의 전체 근육을 오른쪽, 왼쪽, , 아래, 윙크하고 한 곳에 모았다가 넓혔다가 다시 오른쪽 위, 아래, 윙크를 하는 식으로 신나게 얼굴 트위스트를 해본다. 만약 얼굴의 아래쪽 근육은 자유롭게 움직이는데 눈 위쪽 근육은 움직이는 것이 어렵다면 눈 주변 근육을 움직이는 훈련도 해 본다. 눈 위에 볼펜 등의 일자 막대기를 두고 눈썹을 막대기 위로 올렸다가 막대기 아래로 내렸다가 하는 동작을 반복하면 눈썹 근육이 풀어지기 시작하면서 눈 주변 근육도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있게 된다.

 

웃음 치료 3단계 ? 박장대소

 

1단계와 2단계를 거쳐 얼굴의 웃음 근육이 풀어졌다면 이제 온 몸으로 웃어보자. 손바닥에 불이 나도록 박수를 치며 큰 소리로 하하하 소리 내어 웃어 본다. 이 때 오버액션은 필수!

글. 김효정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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