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편안하게, 머리를 시원하게 하는 공간
정원
나를 살리는 ‛초록 에너지’에 젖다
전라남도 순천시에 위치한 165만 평 부지의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정원에 삽니다'라는 주제로 10월 31일까지 열린다.
▲ 전라남도 순천시에 위치한 165만 평 부지의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아침과 저녁의 기온 차가 만만치 않다.
사계절에 스물네 번의 절기까지, 보름 주기로 바뀌는 변화를 견디는 데만도 상당한 에너지가 든다.
이럴수록 자연의 에너지를 흠뻑 받아 몸의 수고를 덜어야 할 것이다.
식물의 에너지가 가득할 뿐 아니라 미감을 쏟아 정성껏 가꾼 정원에서
우리는 깊은 즐거움과 위안을 얻는다.
나무의 눈부신 초록빛과 각양각색의 꽃을 눈에 담으며 정원을 천천히 거닌다.
절로 깊은 숨이 쉬어진다.
글/사진. 김경아 인터넷신문 ‘K스피릿’ 포토 디렉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