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맞춤형 서비스를 위한 인공지능(AI) 튜터 운영 안내 이미지(이미지출처:서울시교육청)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학생 맞춤형 교육을 구현하기 위해 올해 8월 2일부터 초등학교 5곳과 중학교 1곳, 고등학교 4곳, 각종 학교 2곳 등 12곳을 '인공지능(AI) 튜터 마중물학교'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기존 인공지능(AI) 튜터에는 취약요소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갖춘 경우가 없어서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4월부터 2개월간 학교에 적합한 취약요소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모색하였다. '인공지능(AI) 튜터 마중물학교'는 인공지능(AI) 튜터를 활용하여 학생의 취약요소별 맞춤형 교육을 실천하는 학교이다.
12개 학교 중 7개 학교에서는 AI 기반 다국어 서비스와 한국어 교육으로 다문화·탈북 학생의 언어·문화 격차 해소를 지원하고, 5개 학교에서는 AI 튜터를 활용해 학습지원 대상 학생의 학력 증진을 지원하고 있다. 이 학교들은 학교 상황에 맞는 인공지능(AI) 튜터를 구비하고, 다문화 특별학급 수업 시간, 방과후 수업, 학생별 자기주도 학습용으로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들 학교가 교사 코칭과 AI 튜터를 활용해 개별 학생의 학습 속도에 맞춘 개별화 교육을 구현하는 첫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2월1일∼12월3일 '미래교육 수업 나눔 콘서트'에서 운영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인공지능(AI) 튜터 마중물학교 운영 사례를 향후 좀 더 많은 학교로 확산하여 백만 학생을 위한 백만 개의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