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7일, 인간을 향한 기술의 가치를 알리는 ‘2021 휴먼테크놀로지 컨퍼런스’가 열렸다. BTS의 모교로 세계에 이름을 알린 글로벌사이버대학교가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한국뇌과학연구원과 함께 주최하고 《한국대학신문》, 《헬스조선》이 후원한 이 행사에 국내외에서 1만3,000여 명이 참여해 온라인 생중계를 시청했다.
▲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
기조 강연 1 ‘뉴노멀 시대 지구경영과 사회적 면역력, 수승화강'
세계 최초로 뇌교육을 학문화한 대학과 대학원을 설립한 이승헌 총장은 “물질중심의 산업혁명이 아닌 인간과 지구중심의 5차 산업혁명이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강조하고 “인성을 기반으로 한 지구와 인류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지구경영의 패러다임 전환”을 선언했다.
“지금 사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상 속 건강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에서는 ‘헬스 프로모션’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했다. 치료에서 예방으로, 이제는 건강 증진으로의 전환이다. 치료는 의사가 하지만, 치유는 스스로 한다는 자각이 중요하다.”
“자연 치유력과 면역력을 높이는 것은 내 몸의 온도와 호흡, 에너지를 느끼는 것에서 시작한다. 내 몸 상태를 스스로 아는 것이 인간 삶의 질을 높이는 기술, 휴먼테크놀로지의 시작이다.”
“뇌교육은 휴먼테크놀로지의 열쇠이다. 뇌교육은 첫째, 젊게 사는 기술이다. 모든 사람이 젊고 건강하게 살고 싶어 한다. 그 기술이 뇌교육 안에 있다. 둘째, 뇌교육은 행복이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학문이다. 많은 사람이 행복하게 살고 싶어 한다. 뇌교육을 통해 행복의 의미와 가치를 알수 있다. 행복의 실체를 알 때, 행복에 이르는 기술이 나온다.”
“수승화강이 된 상태에서 자신이 어떤 삶을 살 것인지 선택할 수 있다. 뇌의 주인이 되면 젊게 사는 기술을 스스로 알게 된다. 행복하게 사는 삶도 스스로 디자인하게 된다. 자신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행복하게 사는 세상을 위해 살게 된다.”
“‘칼리만자로의 표범’이라는 노래에 ‘내가 지금 이 세상에 살고 있는 것은 21세기가 간절히 나를 원했기 때문’이라는 가사가 있다. 이것은 자기선언이다. 지구가 간절히 원해서 왔기 때문에 이 지구에 도움이 되는 삶을 살다 가겠다는 것이다. 삶의 목적을 찾는 것, 그것이 뇌의 주인이 되는 길이다.”
정리_《브레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