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 통한 미래 진로체험, 학교로 직접 찾아갑니다!

가상현실 통한 미래 진로체험, 학교로 직접 찾아갑니다!

-교육부, 전국 17개 중·고교에서 ‘스마트 가상 진로체험’ 벌여
-최신 IT기술을 활용한 가상체험과 전문가 진로멘토링을 융합한 진로탐색 제공

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김상곤)는 27일 제주제일중학교를 시작으로 전국 17개 중·고교에서 ‘스마트 가상 진로체험’을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가상 진로체험’ 사업은 4차 산업혁명을 촉발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미래 신기술 관련 가상 진로체험을 통해 미래 진로설계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미래 생활을 주제로 한 가상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한 장면. <사진=교육부 제공>

교육부는 시범운영 대상 학교를 직접 찾아가 인간의 미래의 일상생활을 주제로 한 VR기기 활용 가상 진로체험 콘텐츠 체험을 제공한 후,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및 유관 연구소로 초청해 전문가 진로 멘토링, 자율주행차 만들기 체험 등 융합적 진로탐색을 운영할 계획이다. 

▲ 참가자들은 자율주행자동차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진로에 관해 생각해 볼 시간을 갖게 된다. <사진=교육부 제공>

송은주 교육부 진로정책교육과장은 “4차 산업혁명과 신기술의 발달은 기존 직업생태계뿐만 아니라, 자라나는 학생들의 진로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신기술에 의해 변화된 미래 생활을 가상으로 체험해보고 자신만의 창의적인 진로를 탐색함으로써 빠르게 변화하는 직업사회에 민감하고 유연하게 적응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교육부는 개발된 콘텐츠를 일반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진로정보망 ‘커리어넷’이나 진로체험지원전산망 ‘꿈길’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며, 콘텐츠를 계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글. 김성하 기자 br-md@naver.com / 사진. 교육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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