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서비스 확장

강좌 수 300개로 확대, 모바일 앱으로 시간과 장소 구애받지 않고 학습

언제, 어디서, 누구나 수준 높은 대학 강의를 들을 수 있는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케이무크)가 2017년에는 신규 개발 강좌와 기존 강좌를 합하여 총 300여 개 강좌를 개설·운영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지난 16일 이같은 내용의 '2017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운영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 <화면캡쳐=K-MOOC 홈페이지>

2015년 하반기부터 27개 강좌로 시범운영을 시작한 K-MOOC 서비스는 개통 이후 2016년에는 143개 강좌를 개설하며 지속적으로 강좌를 확대·개발해왔다. 학습자의 관심 또한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모바일 앱을 보급하여 시간과 장소에 구애되지 않고 학습할 수 있는 모바일 학습환경을 구축했다. 이로 인해 현실의 장벽에 부딪혀 학습에 어려움을 겪던 사람들에게 좀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해주었다. 

특히 올해는 전년보다 2배 이상 강좌를 개설하여 운영된다. 10개 내외의 대학이 '무크선도대학'으로 신규 선정되며, 이와 함께 기존 무크선도대학(15년 10개교, 16년 10개교)도 신규강좌를 꾸준히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떠오르는 분야인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과 한국학(한국어·한국문화 등) 등 학습자의 수요가 많은 분야의 강좌를 확충한다. 대학재정지원사업을 활용한 강좌를 계속해서 개발하고, 올해부터 전문대 특성화사업(SCK)에 선정된 대학들도 강좌 개발에 참여할 수 있다. 

K-MOOC의 플랫폼도 본격적으로 개방한다. 정부가 지원하여 제작하는 강좌 외에도 대학이 자체적으로 재원을 조달해서 개발한 강좌 또한 플랫폼 탑재가 가능해진다. 

아울러 K-MOOC 이수 결과의 활용도를 제고하기 위해 참여 대학간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학점 인정·교류를 확대한다. 이를 위해 학습자 실명 인증, 위조방지기능 적용과 이수 결과가 표시된 이수증이 별도로 발급되도록 플랫폼을 개선한다. 

교육부 배성근 대학정책실장은 "앞으로 다가올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여 K-MOOC가 미래 고등교육의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황현정 기자 guswjd75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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