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힐링을 위한 뮤지컬 '유령친구'가 3월 21일(화)부터 4월 28일(금)까지 서울 신도림 프라임아트홀에서 재공연된다.
▲ 청소년을 위한 힐링을 위한 공연 뮤지컬 '유령친구'가 3월 21일(화)부터 4월 28일(금)까지 서울 신도림 프라임아트홀에서 재공연된다.
청소년 폭력예방재단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신한생명의 후원으로 초연된 뮤지컬 '유령친구'는 2013년 ‘찾아가는 순회공연’으로 선정된 이래 현재까지 전국 88개 초⋅중⋅고교를 순회하며 청소년, 가족, 교사들에게 필수 관람 공연으로 자리 잡았다. 문화예술을 활용한 학교폭력예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된 뮤지컬 '유령친구'는 학교폭력의 가해자 및 피해자, 방관자 모두 우리의 자녀라는 인식과 진지한 삶의 교훈을 유쾌한 방법으로 풀어내며 학교폭력에 다양한 해답을 제시한다.
▲ 뮤지컬 '유령친구'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학부모, 교사 모두를 위한 힐링 뮤지컬로 자리잡았다.
뮤지컬 '유령친구'는 강당교육, 특강 위주의 학교폭력 예방교육에서 벗어나 ‘뮤지컬’이라는 문화예술 장르를 통해 청소년들의 정서와 감성을 자극함으로써 문제에 대한 인식을 환기하여 학교폭력으로 고통받는 청소년과 가족이 더는 생겨나지 않는 데 일조해 왔다.
'이 세상 모든 것들은 사랑 받을 만한 가치가 있다’는 큰 주제의식으로 청소년뿐만 아니라 학부모, 교사 모두를 위한 힐링 뮤지컬로 자리잡았다.
뮤지컬 '유령친구' 현대 사회의 가장 뜨겁고 예민한 사회 이슈들이라고 할 수 있는 ‘학교폭력’, ‘집단 따돌림’, ‘다문화’ 이 세 가지의 이슈가 함께 녹아있는 뮤지컬이다.
▲ 뮤지컬 '유령친구'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학부모, 교사 모두를 위한 힐링 뮤지컬로 자리잡았다.
군대, 대학, 회사 등 어느 조직에서나 있을 수 있는 폭력, 집단 따돌림 그리고 다문화의 문제를 학생들은 성인이 되어 사회에 나가기 전, 학교라는 테두리 내에서 이런 사회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가야 하는지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된다.
'유령친구'는 이러한 핵심적인 교육 주제를 ‘뮤지컬’이라는 공연예술을 통해서 체험하게 함으로써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법, 그리고 무엇보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깨닫게 해주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한다.
글. 정유철 기자 npns@naver.com 사진. 프라임아트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