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의 귀환, 뮤지컬 '미스터 마우스'

10년만의 귀환, 뮤지컬 '미스터 마우스'

 홍광호, 김성철, 서범석 등 출연  포스터 공개

  10년만의 귀환, 정상급 뮤지컬 배우들의 대거 출연으로 개막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뮤지컬 '미스터 마우스'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휴고상과 네뷸러상을 수상한 미국의 소설가 대니얼 키스의 스테디 셀러 '앨저넌에게 꽃을 Flowers for Algernon'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미스터 마우스'는 전 세계에서 영화, 드라마,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로 재탄생 되었다. 

 지난 2006년 국내에서 창작뮤지컬로 개발, 이듬해 재연까지 공연되며 한국적인 감성을 담아낸 웰메이드 뮤지컬로 손꼽혀왔다.

▲ 뮤지컬 '미스터 마우스'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서른두 살이지만 지능은 일곱 살인 '인후'가 실험을 통해 높은 지능을 갖게 된 후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느끼는 진실과 사랑을 깨달아가는 과정을 그린 뮤지컬 '미스터 마우스'. 오는 3월  쇼노트와 파파프로덕션의 공동제작으로 10년만에 관객들의 품으로 돌아온다. 오랜 시간을 기다려왔던 '미마폐인'은 물론 뮤지컬 팬들 사이에서 치열한 예매 전쟁이 예상되고 있다.

 공개된 포스터는 주인공 ‘인후’와 실험 쥐 ‘이누’의 모습이 상징적으로 표현되어 작품에 기대감과 궁금증을 더한다. 정면을 바라보는 듯한 ‘인후’와 그런 그를 바라보는 실험 쥐 ‘이누’의 모습은 실루엣만으로도 눈길을 끌며, ‘진정한 행복은 무엇인가’라는 카피가 맞물려 뮤지컬 '미스터 마우스'가 담은 의미에  많은 생각을 자아내게 만든다.

홍광호, 김성철, 서범석, 문종원, 강연정, 원종환, 심재현, 진상현, 이유진, 김세중. 이름만 들어도 고개가 끄덕여지는 정상급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여 2017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뮤지컬 '미스터 마우스'는 3월 9일부터 5월 14일까지 서울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된다. 


글. 정유철 기자  npns@naver.com  사진. 쇼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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