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석중학생들, 대학에 가다

형석중학생들, 대학에 가다

벤자민갭이어 대학생 멘토, 멘티 32명과 충북대 탐방

 대학은 어떤 곳일까, 내가 원하는 진로에 맞는 대학은 어디일까? 4~5년 후 대학 진학을 생각하며 중학생들이 대학을 미리 체험했다.

충북 형석중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벤자민갭이어 대학생 3명이 학생 32명과 함께 지난 25일 청주에 있는 국립 충북대학교를 탐방했다.

▲ 충북 형석중학생들이 벤자민갭이어 대학생 멘토와 함께 대학탐방을 했다.

이번 대학탐방은 형석중학교에서 사전에 진행한 다중지능 검사를 토대로 중학생들이 미리 전공계열을 조사하여 알아보고, 대학생 벤자민갭이어 멘토가 그동안 경험한 대학생활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대학교 캠퍼스를 돌아다니며 대학생 멘토들은 중학생 멘티들에게 대학교의 역사와 상징, 연혁, 더불어 중심이 되는 전공과 건물들을 설명하였다.

▲ 벤자민 갭이어 대학생 멘토의 안내로 25일 충북대를 탐방한 형석중학생들.

멘토들이 전공분야를 설명하자, 멘티들은 각자 관심 있는 분야를 집중해 들으며 질문을 하였다. 멘티들의 다양한 질문에 대학생 멘토들은 더욱 열정적으로 설명했다. 중학생들은 진로와 관련된 전공 분야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중학생들은 막연하게 생각한 진로를 이번 탐방을 통해 구체적으로 경험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 중학생들은 막연하게 생각한 진로를 이번 탐방을 통해 구체적으로 경험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게 되었다.

대학생 멘토들은 중학생들에게 대학 탐방을 통해 각자 진로를 모색하고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기회에 함께해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서로에게 꿈을 찾아주는 벤자민갭이어 대학생 멘토링 프로젝트의 다음 일정이 기대된다며 대학탐방을 마무리했다.


글. 정유철 기자 npns@naver.com   사진. 벤자민갭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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