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공감 힐링라이프 '담배가게 아가씨' 시즌2 부산서 공연

대학로 최고의 스테디셀러 뮤지컬 담배가게아가씨가 시즌2로 다시 돌아왔다. "우리 동네 담배가게에는 아가씨가 예쁘다네. 짧은 머리 곱게 빗은 것이 정말로 예쁘다네." 1988년에 발표된 가수 송창식의 노래 '담배가게 아가씨'가 뮤지컬로 탄생하고, 올해 시즌2로 새롭게 부산에 돌아왔다.

▲ 대학로 최고의 스테디셀러 뮤지컬 담배가게아가씨가 시즌2로 다시 돌아왔다.

뮤지컬 '담배가게아가씨'는 3년 동안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담배가게 아가씨 시즌1'의 후속작으로 시즌2는 시즌1의 자녀 세대가 주인공이다. 1990년 과거와 2016년 현재를 오가는 ‘담배가게 아가씨’는 사랑보다 돈이 먼저인 여주인공 유나와 죽은 아내를 그리워하는 그의 아버지 만식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흘러간다.

유나와 현우 커플의 사랑 이야기로 10~30대 관객들의 공감대를 불러 일으키고, 26년 전 ‘담배가게 아가씨’였던 유나 엄마 순임과 아빠 만식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교차시키며 40~50대 관객에게는 추억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작품으로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뮤지컬로 탄생했다.

▲ 뮤지컬 '담배가게아가씨'는 3년 동안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담배가게 아가씨 시즌1'의 후속작으로 시즌2는 시즌1의 자녀 세대가 주인공이다.

 특히, 시즌 2는 뮤지컬 ‘베르테르’(조승우 주연)의 앙상블로 출연한 이선덕 배우를 기점으로 천명이상이 지원한 오디션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배우들이 캐스팅되어 많은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 시즌2로 새롭게 돌아온 '담배가게아가씨'는, tvN 'SNL 코리아 시즌 7' 새로운 작가로 합류하게 된 추정화 연출과 그룹 '넥스트'의 키보디스트 로 활동한 지현수 음악감독이 만들었다.

뮤지컬 '담배가게아가씨'는  27일 방영한 tvN ’SNL 코리아 시즌 7’의 작가 겸 뮤지컬 ‘상하이의불꽃(DIMF수상작)’, ‘달을 품은 슈퍼맨’, ‘독도 그리고 이야기’ 등 현재 대학로와 대극장을 오가며 배우로도 활약하는 추정화 연출과 그룹 ‘넥스트’의 키보디스트로 활동하며 배우 지현우의 형으로 널리 알려진 지현수가 음악감독을 맡아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뮤지컬 '담배가게아가씨'는 2월18일부터 4월17일까지 부산 BNK부산은행조은극장 1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글. 정유철 기자 npns@naver.com    사진. BNK부산은행조은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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