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문화예술회관은 13일(금) 오후 7시 30분 ‘패밀리판타지쇼’를 선보인다. 개그맨 ‘허동환’, 마술사 ‘오은영’, 락밴드 ‘쏜애플’, LED쇼 ‘THIS IS IT’, 비보이 ‘MJ크루’, 타악 퍼포먼스그룹 ‘드럼캣’, 풍선마술사 ‘임세준’이 무대에 오른다.
남녀노소를 모두 사로잡는 개그콘서트와 마술쇼, 청소년들이 열광하는 비보이 공연과 락밴드, 타악 퍼포먼스 공연, 어린이들의 마음을 휘어잡을 풍선마술까지 ‘패밀리판타지쇼’는 어른부터 초등학생까지 모든 가족이 즐거움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연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2016학년도 수능시험 다음날 진행된다. ‘패밀리판타지쇼’는 공부로 지친 수험생들에게 달콤한 선물 같은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회를 맡은 개그맨 허동환은 개그계를 주름잡았던 ‘허둥9단 바라바라’를 선보인다. 허동환과 그의 후배 개그맨들은 코믹쇼 바라바라를 통해 관객들에게 웃음을 되찾는 시간을 선사한다. 미녀마술사 오은영은 자타공인 다재다능한 매직퀸으로 꿈을 현실로 만드는 다양한 마술의 세계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오은영은 옷바꿔입기, 어린이 공중부양, 꽃마술 등 다채롭고 화려한 매직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 경남 창녕문화예술회관은 13일(금) 오후 7시 30분 ‘패밀리판타지쇼’를 선보인다.
락밴드 쏜애플은 현재 홍대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밴드이다. 흉내낼 수 없는 독특한 감성의 가사와 몽환적인 사운드를 가진 최고의 밴드 쏜애플은 ‘시퍼런 봄’, ‘백치’, ‘베란다’ 등을 공연한다. LED쇼 ‘THIS IS IT'은 마이클 잭슨을 주제로 한 화려한 LED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시선을 잡을 예정이다. 관객들은 어둠 속에서 펼쳐지는 불빛의 향연 속에서 마이클 잭슨의 현신을 볼 수 있다. ’THIS IS IT'은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은 최고의 댄서들과 화려한 불빛의 만남을 선사한다. 이에 더불어 비보이 ‘MJ크루’는 관객들과 함께하는 비트박스를 선보이며 신나는 댄스파티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국내 유일의 여성 타악 퍼포먼스 그룹인 드럼캣은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폭발적인 에너지로 환상적인 드럼 스테이지를 꾸민다. 드럼캣은 여성의 섬세함에 남성적인 파워풀한 타악연주를 접목해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다이나믹한 사운드를 만들어낸다. 풍선마술사 임세준은 풍선만으로 어린이들을 울고 웃게 하는 꿈의 풍선동산으로 관객들을 인도한다. 그는 섬세한 손끝을 통해 무궁무진한 풍선 아트의 세계를 보여줄 예정이다.
‘패밀리판타지쇼’는 복권기금 문화나눔사업의 일환으로 무료 진행된다. 복권기금 문화나눔사업은 문화예술의 창의적 기반을 튼튼히 하고 문화예술을 온 국민과 더불어 누리고자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다.
‘패밀리판타지쇼’는 창녕문화예술회에서 11월 13일 오후 7시 30분에 공연된다. 자세한 문의는 창녕문화예술회관(055-530-1911)에서 가능하다.
글. 정유철 기자
npns@naver.com 사진. 창녕문화예술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