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부터 락, 마술, 댄스, 폭발력 넘치는 퍼포먼스 공연까지 하나의 무대에서 즐길 '패밀리판타지쇼'가 열린다. 10월 10일(토) 오후 7시 경상북도 의성문화회관에서 열리는 ‘패밀리판타지쇼’. 이 공연은 대한민국에서 잘나가는 퍼포먼스의 하이라이트를 갈라 공연으로 선보인다. 출연진은 개그맨 ‘허동환’, 마술사 ‘오은영’, 락밴드 ‘쏜애플’, LED쇼 ‘THIS IS IT’, 비보이 ‘MJ크루’, 타악 퍼포먼스그룹 ‘드럼캣’, 풍선마술사 ‘임세준’이다.
‘패밀리판타지쇼’는 수준급의 실력을 자랑하는 타악 퍼포먼스팀과 비보이팀, 마술사, 개그맨, 락밴드 등 유명인이 함께 만드는 공연으로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두가 흥겹게 즐길 수 있다. 하나의 장르만 접할 수 있었던 기존의 공연과 달리 한 공간에서 모든 장르를 즐길 수 있다. 남녀노소를 사로잡는 개그콘서트와 마술쇼, 청소년들이 열광하는 비보이 공연과 락밴드, 타악 퍼포먼스 공연, 어린이들의 마음을 휘어잡을 풍선마술까지 ‘패밀리판타지쇼’는 어른부터 초등학생까지 가족이 즐거움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연이다.
▲ '패밀리판타지쇼'가 경북 의성문화회관에서 10월 10일 오후 7시에 공연된다.
사회를 맡은 개그맨 허동환은 개그계를 주름잡았던 ‘허둥9단 바라바라’를 선보인다. 관객들은 허동환과 그의 후배 개그맨들과 함께 이끌어나가는 코믹쇼 바라바라를 통해 잃었던 웃음을 되찾게 될 것이다. 미녀마술사 오은영은 다재다능한 매직퀸으로 꿈을 현실로 만드는 다양한 마술의 세계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그녀는 의상체인지, 어린이 공중부양, 꽃마술 등 다채롭고 화려한 매직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락밴드 쏜애플은 현재 홍대에서 가장 주목받는 밴드이다. 흉내낼 수 없는 독특한 감성의 가사와 몽환적인 사운드를 가진 최고의 밴드 쏜애플은 ‘시퍼런 봄’, ‘피난’, ‘매미는 비가 와도 운다’ 등을 공연한다. LED쇼 ‘THIS IS IT'은 마이클 잭슨을 주제로 한 화려한 LED 퍼포먼스로 눈을 휘어잡는다. 관객들은 어둠 속에서 펼쳐지는 불빛의 향연 속에서 마이클 잭슨의 현신을 볼 수 있다. ’THIS IS IT'은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은 최고의 댄서들과 화려한 불빛의 만남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에 더불어 비보이 ‘MJ크루’는 관객들과 함께하는 비트박스를 선보이며 신나는 댄스파티를 선보인다.
세계유일 여성 타악 퍼포먼스 그룹인 드럼캣은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폭발적인 에너지로 환상적인 드럼 스테이지를 꾸민다. 드럼캣은 여성의 섬세함에 남성적인 파워풀한 타악연주를 접목해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다이나믹한 사운드를 만들어낸다. 풍선마술사 임세준은 풍선만으로 어린이들을 울고 웃게 하는 꿈의 풍선동산으로 관객들을 인도한다. 그는 섬세한 손끝을 통해 무궁무진한 풍선 아트의 세계를 보여줄 예정이다.
'패밀리판타지쇼’는 복권기금 문화나눔사업의 일환으로 무료 진행된다. 복권기금 문화나눔사업은 문화예술의 창의적 기반을 튼튼히 하고 문화예술을 온 국민과 더불어 누리고자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다.
주최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의성군이 맡았다. 주관은 의성군,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한다. ‘패밀리판타지쇼’는 의성문화회관에서 10월 10일 오후 7시에 공연된다. 자세한 문의는 의성군청 문화관광과(054-830-6545)에서 가능하다.
글. 정유철 기자 npns@naver.com 사진.(주)공감엔피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