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예술축제 하이서울페스티벌은 스페인의 캄차카 씨어터(Kamchàtka Theatre)가 연출하는 해외 초청작 '이민자들'에 참가할 시민 참가자를 18일까지 모집한다.
‘캄차카 씨어터(Kamchàtka Theatre)’는 여러 분야의 예술가들이 모여 만든 스페인의 선도적인 거리극 단체로 2006년 10월 바로셀로나에서 시작, 현재 스페인은 물론 세계 각국에서 거리 예술 공연을 펼치고 있다.
▲ 거리 공연 스페인의 '이민자들'.
하이서울페스티벌과 '캄차카 씨어터'는 도시 곳곳을 돌며 자유로운 방랑자들의 행렬에 참가할 시민 배우를 모집 중에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오는 18일까지 하이서울페스티벌 홈페이지(http://www.hiseoulfest.org)를 통해 신청 받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가 확정은 9월 21일날 개별 발표한다. 참가자들은 10월 2일 진행되는 실제 공연전에 워크숍에 참여해야 한다.
하이서울페스티벌2015에서 펼쳐지는 ‘캄차카 씨어터’의 '이민자들'은 도시의 행인들과는 다른 이상한 모양새에 우스꽝스러운 행동을 하는 낯선 이들과 함께 웃고 함께 행동하는 과정을 통해 낯선 이들 즉, '이민자들'을 받아들인다는 내용이다.
김종석 하이서울페스티벌 예술감독은 "하이서울페스티벌은 시민들이 직접 공연의 주체가 되어 예술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새로운 문화적 활력을 제공하는 거리 예술 축제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다양한 공연과 행사에 직접 참여하고 즐김으로써 시민들이 예술이라는 장르에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고 또한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해당 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하이서울페스티벌 홈페이지(http://www.hiseoulfest.org)와 하이서울페스티벌 페이스북(www.facebook.com/festivali)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글. 정유철 기자 npns@naver.com 사진. 하이서울페스티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