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자민인성영재학교 부산학습관 워크숍 "꿈이 있다면 지금 바로 도전하라!"

벤자민인성영재학교 부산학습관 워크숍 "꿈이 있다면 지금 바로 도전하라!"

"진심으로 원하는 꿈이 있다면, 간절하게 꿈꾸고 그 꿈이 이루어진다고, 이미 이루어졌다고 강하게 믿어라. 그리고 바로 선택해라. 지금 바로 움직여라. 그러면 꿈은 절대 여러분을 배반하지 않을 것이다."

멘토의 이야기에 학생들 눈이 반짝인다. 90년대 초반 '난 멈추지 않는다' 등으로 큰 인기를 누린 그룹 잼(ZAM)의 리더였던 조진수 씨가 멘토 특강을 했다. 가수활동을 접은 뒤 지금은 헤어 디자이너로 활약하고 있다. 

▲ 90년대 인기그룹 잼(ZAM)의 리더였던 조진수 씨가 벤자민학교 부산학습관 학생들을 대상으로 멘토 특강을 하고 있다.

조진수 멘토는 "가치 있는 일이라면 해야 한다. 가치있는 일을 위해서는 용기도 필요하다. 좌절도 하고 실패도 하면서 더욱 강해진다"며 아이들에게 '도전'을 강조했다. 

학교를 벗어나 세상 속에서 꿈을 향해 도전하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 부산학습관(교감 김지은)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해운대청소년수련원에서 5월 지역 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숍에는 부산학습관 47명의 학생들이 참석해 지난 한 달간 성장한 것들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상학 군은 "벤자민학교를 통해 꿈과 목표를 정확히 세우게 되었다"면서 "특히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세상에서 공부가 제일 쉽다는 걸 절실히 체험했다"고 발표해 친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부산학습관 박선후 운영위원장은 "그 누구에게도 실패란 없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액션하지 않는 것이 실패"라며 "여러분이 선택한 삶을 통해 도전할 때 성장할 것"이라며 격려했다. 

▲ 손과 손을 맞잡고 눈과 눈을 바라보며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에는 특별한 손님이 초대되었다. 바로 벤자민 학생들의 부모님이 참석했다. 미리 서로에게 써둔 편지를 교환하고 서로 손을 마주 잡고 눈을 바라보면서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형제인 박동재, 근우 군의 아버지는 "아이들과 진정으로 소통하고 서로를 가슴으로 느끼는 시간이었다"며 "벤자민학교 모든 학생들이 소중한 존재로서 더욱 성장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 벤자민학교 학생과 학부모가 모두 한 자리에 모였다.

워크숍 마지막 순서로 학생들 앞에 선 부산학습관 김지은 교감은 "관점이 바뀌면 미래가 바뀐다. 자신의 꿈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심장이 뛰도록 가슴 뛰는 그런 멋진 꿈을 그려보라"고 말했다. 김 교감은 아이들에게 "'나만의 체인지 영화 만들기'를 통해 여러분이 성장한 점, 변화한 점을 동영상으로 제작하라"는 과제를 주었다. 

지난해 3월 개교한 벤자민학교는 세상을 학교 삼아 다양한 직업 체험과 봉사활동, 사회 참여활동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인성영재를 양성한다. 지난해 27명에 이어 올해 약 500명의 학생이 입학한 벤자민학교의 다양한 활동은 이미 6만뷰를 넘어선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공식유튜브채널(youtube.com/benjaminschoolkr)에서 볼 수 있다.

강만금 기자 sierra_leon@liv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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