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오면 욱신욱신, 관절도 운동 필요해

장마철 관절염에 좋은 단월드기체조 배워보기

본격적인 여름을 알리는 장마가 시작됐다. 장마철은 기압이 낮고 습도가 높아 관절 통증이 심해지기 쉬운 때다. 그뿐만 아니라 제습을 위해 에어컨 같은 냉방기구를 오래 사용하다 보면 말초혈관 수축, 혈액순환 이상, 관절의 강직현상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장마철에는 더운 날씨와 높은 습도로 불쾌지수가 상승해 활동량이 저하된다. 이로 인해 근력이 약해지고 관절의 사용 빈도가 낮아져 관절염 증세 또한 더욱 악화될 수 있다.

관절염 통증 예방을 위해서는 적절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실내외 온도 차이가 5도 이상 나면 근육과 신경이 위축되어 통증을 유발하기 쉬우므로 유의해야 한다. 습도는 50%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한, 무엇보다 평상시 꾸준한 운동으로 관절을 단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가 오는 날은 실내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스트레칭체조로 기혈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관절 주위 근육을 강화하도록 한다. 충분한 수면은 통증 억제 호르몬인 엔돌핀을 촉진해 통증 완화에 도움 된다.

‘발끝 당기며 무릎 펴주기’ 기체조는 관절과 신장에 자극을 주는 동작이다. 이 체조는 무릎 관절을 자극해 관절염뿐만 아니라 어깨 통증에도 효과가 있다. 꾸준히 하면 신장기능도 좋아진다.

▲ ‘발끝 당기며 무릎 펴주기’ 기체조

무릎은 바닥에서 약 15cm 정도 들어준다. 양손으로 발끝을 잡는다. 숨을 들이마시면서 등을 펴고 고개를 뒤로 젖혀 척추와 가슴을 늘여 준다. 양발을 앞으로 밀면서 어깨까지 자극이 가도록 한다. 숨을 내쉬면서 제자리로 돌아온다. 3회 정도 반복한다. 

행공(行功)은 동작과 함께 호흡하는 명상법이다. 와공(臥功, 누워서 하는 행공) 동작 시 양손을 무릎에 올리면 관절이 따뜻해지고 탁한 에너지가 빠져나간다. 또한, 하체의 기혈순환을 촉진해 고관절, 무릎, 발목 관절이 좋아진다. 

▲ 무릎 관절염에 좋은 행공

자리에 누운 상태에서 양발을 들어 올린다. 양 무릎은 90도로 꺾어준다. 양손으로 무릎을 감싼다. 편안하게 눈을 감은 상태에서 자신의 호흡을 느껴본다. 마음은 아랫배 단전(丹田)에 집중한다. 5분 정도 자세를 유지한다. 몸 상태에 따라 시간을 점점 늘려가도 좋다.


글/사진. 이효선 기자 sunnim03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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