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에서 ‘2014 청소년 멘탈헬스 심포지엄’ 개최

전남 순천에서 ‘2014 청소년 멘탈헬스 심포지엄’ 개최

학교폭력, 청소년 흡연, 자살율 증가 등 청소년 문제의 해결을 위해 인성교육이 절실하게 요구되는 가운데 뇌과학에 기반한 체험형 인성교육으로서 뇌교육의 효과를 제시하는 ‘2014 청소년 멘탈헬스 심포지엄’ 이 교육부 후원으로 오는 6월 1일 전남 순천에서 개최된다.

국제뇌교육협회,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청소년멘탈헬스인성교육협회가 주최하며 전남뇌교육협회가 주관하는 본 행사는 전남 순천 시립연향도서관 극장에서 1시 30분부터 약 250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진행된다. 앞서 5월에 울산과 대전에서 개최되었다.

▲ 지난 5월 26일 대전에서 2014 청소년 멘탈헬스 심포지엄이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 뿐 아니라 해외에서 학교폭력 문제해결 및 한국형 인성교육으로 효과를 인정받은 뇌교육의 구체적 사례 및 뇌철학과 뇌교육의 신체활동 · 정서조절에 대한 연구가 소개된다. 특히 하태민 글로벌사이버대학교 교수는 중남미 엘살바도르 뇌교육 프로젝트 담당자로서 거둔 큰 성과와 21세기 뇌융합 교육의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잡은 근거를 자세히 발표한다. 2012년~2013년에 폭력문제가 심각했던 엘살바도르 4개 학교에서 진행되었던 <교육과학기술부 글로벌교육원조 사업>은 현지 교육부의 뜨거운 반응으로 현재 180여 개 학교로 확대되고 있다.

이어 '신체활동이 뇌건강에 미치는 영향(심준영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 이하 UBE - 교수)', '뇌교육이 정서조절력 향상에 미치는 효과(오미경 UBE 교수)'가 발표된다. 또한 현장 사례발표로 '두뇌친화적 환경과 행복교실 만들기(장혜옥 전남 여수양지초 교사)', '해피스쿨 뇌교육 사례 및 인성교육 지도사례 (정의선 뇌교육전문강사)'가 이어지며, '뇌철학에 근거한 얼이 살아있는 인성교육(신혜숙 UBE 교수)'의 발표로 마무리된다.

공동 주최기관인 청소년멘탈헬스인성교육협회 김나옥 협회장은 "미래의 주역인 우리나라 청소년 정신건강 문제는 심각한 수준“이라며, ”학교 현장에서 학생,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구체적인 실천 사례를 통해 실효성 있는 인성교육과 학교폭력 문제의 대안으로서 뇌교육의 현장 적용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라고 심포지엄의 취지를 설명했다.

글. 조해리 기자 hsav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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