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과학 인성교육에 주목, '2014 청소년 멘탈헬스 심포지엄' 개최

학교폭력 문제와 청소년 정신건강의 대안으로 ‘한국 뇌교육’ 집중 조명

최근 학교폭력, 청소년 흡연, 자살율 증가 등 청소년 문제의 해결을 위해 인성교육이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다. 이에 뇌과학에 기반한 체험형 인성교육으로서 뇌교육의 효과를 제시하는 ‘2014 청소년 멘탈헬스 심포지엄’ 이 교육부와 울산시의회 후원으로 오는 16일 울산에서 개최된다.

국제뇌교육협회,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청소년멘탈헬스인성교육협회가 주최하며 울산뇌교육협회가 주관하는 본 행사는 울산광역시 남구 근로자종합복지회관 대강당에서 1시 30분부터 약 400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 뿐 아니라 해외에서 학교폭력 문제해결 및 한국형 인성교육으로 효과를 인정받은 뇌교육의 구체적 사례 및 뇌철학과 뇌교육의 신체활동 · 정서조절에 대한 연구가 소개된다. 특히 하태민 글로벌사이버대학교 교수는 1부에서 중남미 엘살바도르 뇌교육 프로젝트 담당자로서 거둔 큰 성과와 21세기 뇌융합 교육의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잡은 근거를 자세히 발표한다. 2012년~2013년에 폭력문제가 심각했던 엘살바도르 4개 학교에서 진행되었던 <교육과학기술부 글로벌교육원조 사업>은 현지 교육부의 뜨거운 반응으로 현재 180여 개 학교로 확대되고 있다.

2부에서는 '신체활동이 뇌건강에 미치는 영향(심준영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 이하 UBE - 교수)', '뇌교육이 정서조절력 향상에 미치는 효과(오미경 UBE 교수)'가 발표된다. 또한 현장 사례발표로 '두뇌친화적 환경과 행복교실 만들기(이소윤 울산 청량초 교사)', '해피스쿨 뇌교육 사례 및 인성교육 지도사례 (손현주 브레인트레이너, 뇌교육전문강사)'가 이어지며, '뇌철학에 근거한 얼이 살아있는 인성교육(신혜숙 UBE 교수)'의 발표로 마무리된다.

공동 주최기관인 청소년멘탈헬스인성교육협회 김나옥 협회장은 "미래의 주역인 우리나라 청소년 정신건강 문제는 심각한 수준“이라며, ”학교 현장에서 학생,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구체적인 실천 사례를 통해 실효성 있는 인성교육과 학교폭력 문제의 대안으로서 뇌교육의 현장 적용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라고 심포지엄의 취지를 설명했다.

해피스쿨, 뇌교육 프로그램으로 인성교육 변화 사례발표 관심

'뇌교육(Brain Education)'은 우리나라 교육이념인 홍익인간의 철학에 기반하여 뇌과학과 교육학, 심리학 등을 융합해 인간 뇌의 올바른 활용과 개발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21세기 뇌융합 흐름을 타고 서구에서 뇌기반교육(Brain based Education), 신경교육(Neuro-education)이 학문적 융합에 머무르고 있는 것과 달리, 한국은 가장 앞서 학문화하고 과학적 연구를 기반으로 교육현장에서의 실제적인 프로그램과 임상연구 등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심준영 UBE 교수는 운동이 사고와 감정을 조절하는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를 촉진하고 화학적 균형 맞추는 등 두뇌 구조를 개선한다는 연구 내용을 전한다. 또한 평형감각과 지구력, 뇌균형을 발달시키는 뇌교육의 체험적 신체훈련 효과도 설명할 예정이다. 뇌체조의 깊은 호흡과 집중은 부교감신경의 활성을 유도하여 근육과 신경계를 이완시키고 안정된 정서 상태를 유발하여 공격성 감소시키는 등 인성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시사했다.

오미경 UBE 교수는 신체뇌와 정서조절, 인지 두뇌의 활성화를 체계적으로 훈련하는 뇌교육 정서조절의 원리를 설명한다. 또한, 뇌교육 명상을 통해 아동의 두뇌활용능력지수가 향상되었다는 연구를 소개한다. 신혜숙 UBE 교수는 인성교육의 출발점으로서 ‘홍익’의 가치를 선택하고 체득하게 하는 뇌교육의 의의와 이를 실현하게 하는 명상, 체조, 자기계발 등의 교육적 방법을 정리 및 발표한다.

이소윤 울산 청량초 교사는 교육현장에서 뇌교육 5단계와 예절교육, 모둠 협동학습, 뇌교육 인성 체험놀이 등으로 긍정적이며 활기찬 교실환경을 만든 사례와 학기 중 월별 커리큘럼을 상세히 전한다. 울산뇌교육협회 손현주 전문강사는 해피스쿨 협약으로 소통과 공감을 잘하며 인성과 학습능력을 향상시킨 사례와 함께 대안교실, 경찰서 등에서 뇌교육 인성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자신감과 삶의 태도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킨 실례를 전한다.
 
이번 "2014 청소년 멘탈헬스 심포지엄 – 뇌과학 기반 인성교육으로서 뇌교육의 효과"는 이미 입증된 현장 사례와 방법론을 전달하여 최근 높아지는 인성에 대한 관심을 교육적으로 실현할 체계적인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포지엄은 체인지TV(www.changetv.kr)로 생중계 될 예정이다.

글. 조해리 기자 hsav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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