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교육멘토강사 레벨업 교육 22일 천안에서 열려

뇌교육멘토강사 레벨업 교육 22일 천안에서 열려

레벨업 교육에서 다양한 이론과 체험 실습

뇌교육멘토강사 레벨업 교육이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충남 천안시 국학원에서 열렸다. 이번 교육은 뇌교육 강사들이 전문강사로서 역량 강화와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에서 17명의 강사들이 참석했다.

▲ 이화영 뇌교육학박사가 '십대들의 행동양식과 뇌의 이해'라는 주제로 뇌교육멘토강사 레벨업 교육에서 강의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이화영 뇌교육학박사, 최지현 기업체 전문강사, 오미경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교수, 김명진 인천뇌교육협회 사무처장 등이 초청되어 강사로 나섰다.

먼저 이화영 박사는 ‘십대들의 행동양식과 뇌의 이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그는 청소년 시기의 뇌에 대해 이해하면 아이들과 소통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10대 청소년이 부모에게 거짓말을 하는 비율은 96%이고, 대화할 때 88%가 욕설을 섞어서 사용한다. 이처럼 청소년 시기에는 거짓말과 위험한 행동 및 욕을 많이 한다. 그 이유는 뇌의 전전두엽이 발달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그는 이런 청소년의 뇌를 조절하는 방법으로 명상을 제시하며, 이를 활용해 좋아진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최지현 전문강사는 강사로서 갖추어야 할 다양한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집중을 유도하는 게임과 방법, 호감을 불러일으키는 얼굴 표정, 시선 처리와 이미지 만드는 법 등을 설명하며 이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 오미경 교수가 '아동발달심리와 뇌교육'이라는 주제로 뇌교육멘토강사 레벨업 교육에서 강의하고 있다.

세 번째 강사로 나선 오미경 교수는 ‘아동발달심리와 뇌교육’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아이들의 심리발달 단계 중 신뢰감이 생기는 단계에서는 부모가 경청하고 공감하며 믿어주는 것이 아이들의 심리발달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이 단계가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불신감이 생겨 불안한 감정이 나타나기 때문에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뇌교육멘토강사 레벨업 교육에 참석한 참가자들은 다양한 강의를 듣고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김명진 사무처장이 ‘멘토전문강사 수업력 높이기’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그는 강사로서 강의 시작 전 대상층 파악이 가장 중요하며, 이것이 정확해야 청중이 원하는 키워드를 전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주제와 대상층 별로 수업 시연과 실습을 병행하며 전달했다.

교육에 참석한 멘토강사는 “오늘 오기를 잘한 것 같다. 강사들의 내용이 현실에서 직접적으로 뇌교육을 접목시켜 얻은 사례여서 더 가슴에 와 닿았다. 또한 이론만이 아니라 직접 실습을 할 수 있어서 더 많은 도움이 되었다. 앞으로 강의할 때 오늘 배운 것을 많이 활용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글, 사진. 신동일 기자 kissmesdi@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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