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뇌교육협회, 공주지역아동센터에 뇌교육 인성캠프 재능기부

충남뇌교육협회, 공주지역아동센터에 뇌교육 인성캠프 재능기부

뇌교육 인성캠프를 통해 인성과 자아 존중감 높여

충남뇌교육협회(협회장 신선미)는 지난 20일 공주청소년문화센터 도서관에서 ‘나는 세상을 비추는 밝은 빛이다’라는 주제로 뇌교육 인성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충남뇌교육협회가 공주지역아동센터의 학생들을 위해 재능기부행사로 이루어졌고, 부모의 보살핌을 잘 받을 수 없는 환경에 처한 학생들의 인성과 자아 존중감을 높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에는 초·중등 학생 18명이 참석해 마음열기 게임, 풍선 릴레이 게임, 색종이 뒤집기 게임, 인간 보물찾기, 에너지 바꾸기, 자신의 장점 찾기, 자기 선언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 학생들이 신문지에 본인들이 받고 있는 스트레스나 안 좋은 기억을 적고 있다.

특히 에너지 바꾸기에서는 신문지에 학생들 본인이 받고 있는 스트레스나 안 좋은 기억을 적은 후 그 신문지를 찢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의 부정적인 기억과 스트레스를 신문지에 이입시킴으로써 아주 신이 나게 신문지를 찢었다.

학생들은 그 행동을 통해서 가슴에 담아두었던 스트레스가 해소되어 얼굴에는 밝은 미소를 지었다.

또한 학생들은 풍선 릴레이 게임, 색종이 뒤집기 게임 등을 통해서 재미있게 놀면서 협동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몸으로 배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풍선 릴레이 게임을 하면서 협동심을 체험으로 배운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앞으로 말을 함부로 하지 않겠다. 스스로 나를 칭찬해주니까 자랑스럽고 기뻤다”, “내가 상처받은 말을 적고 찢을 때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감정이 풀리면서 후련했다”, “다 함께 협동해서 할 수 있는 게임이어서 재미있었다. 다음에 또 이 캠프를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캠프를 진행한 충남뇌교육협회 박서진 강사는 “아이들은 사랑을 받고자 투정을 부리고, 떼를 쓰기도 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관심과 사랑을 받고 싶음을 표현한다”며 “이런 학생들에게 뇌교육을 통해 아이들 스스로가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줘 자아존중감을 높여 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 신동일 기자 kissmesdi@daum.netㅣ사진. 충남뇌교육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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