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는 지금 자연치유와 같은 대체의학에 어느 때보다 큰 관심을 쏟고 있다. 미국은 국립보건원(NIH) 산하에 국립보안대체의학연구소(NCCAM)를 마련하고, 자연치유의 안정성과 유효성 등을 검증하고 정책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단순히 병을 낫게 하는 것이 아니라, 건강하고 오래 사는 '삶의 질'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연치유는 기존 의학의 한계를 보완해 준다.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총장 이승헌, 이하 UBE)는 지난 2003년 개교 이후 뇌교육학, 국학, 평화학 등 세계 유일의 전문 분야를 개설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특히 한민족 고유의 선도문화인 '국학'을 중심으로 인체가 가지고 있는 재생력과 치유력을 극대화하여 스스로 건강을 유지하고 신체의 이상을 치유하여 질병을 예방하는 '자연치유 전공'은 철저히 이론과 체험교육 중심이다.
▲ 자연치유전공 수업 모습(UBE 제공)
자연치유 전공에서는 자연적 치유방법과 신체와 임상에 기초를 둔 명상, 기공, 호흡, 경락, 식이요법, 영양치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인체가 가지고 있는 생명력과 면역력, 우리 몸의 치유능력을 증대시킨다. 이를 통해 육체적 건강은 물론 정신적 건강을 증진해 사회와 개인에 대한 홍익정신을 실천하는 것을 교육목적으로 한다.
지원 자격은 석사과정의 경우 국내ㆍ외 대학에서 취득한 학사학위소지자 또는 2014년 2월 취득 예정자이다. 또 박사과정은 국내·외 대학원의 석사학위가 있어야 한다.
전형방법은 과정별 서류심사와 구술시험(면접)을 통해 종합적으로 심사ㆍ평가하며, 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12월 30일부터 1월 6일까지로 전형 일자는 1월 7일 오후 2시이다.
자세한 내용은 학교 홈페이지(www.ube.ac.kr)를 통해 볼 수 있다.
최남율 UBE 국학과 학과장은 "자연치유 요법은 물론 예방의학, 식품영양이 포함된 실용, 응용학문으로써 연구와 현장에 필요한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며, "특히 주말 수업이 가능하고, 직장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어 학생들로부터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글. 전은애 기자 hspmaker@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