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상원이 지난 24일 서울대에서 열린 '청소년 멘탈헬스 인성교육협회' 창립을 영상을 통해 축하했다.
한국형 인성교육 전문단체 '청소년 멘탈헬스 인성교육협회(이하 청인협)'는 지난 24일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멀티미디어 대강당에서 창립식을 개최했다.
청인협은 김나옥 국제뇌교육협회 부회장을 협회장으로 50여 개의 민간단체가 참여해 청소년 인성교육문제의 근본 해결책을 홍익인간 교육철학 회복과, 뇌의 올바른 활용과 개발에서 찾는 '한국형 인성교육'실천한다.
창립식에는 이수성 전 국무총리, 이상수 전 노동부 장관, 유종필 서울 관악구청장, 이승헌 국제뇌교육협회장, 전세일 브레인트레이너협회장, 이현청 한양대 석좌교수 등 사회 각 분야의 저명인사들과 교육계 인사 300여 명이 참석하고, YTN사이언스, KTV(한국정책방송)가 후원했다.
또 강은희 국회의원(새누리당·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설동근 동명대 총장, 배우 박상원이 영상을 통해 협회 설립을 축하했다.
지난 8월 서울에서 열린 '청소년 멘탈헬스 심포지엄'에서 축사했던 강은희 국회의원은 당시 엘살바도르 글로리아 뮬러 교장의 발표를 듣고 큰 감동을 받은 후, 국회의원회관에서 다시 만나 뇌교육에 관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기사 보러가기 클릭).
그는 "결과 위주의 처방이 아니라 인성 회복의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공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단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국내외 성공모델을 갖춘 뇌교육을 전국적으로 확산한다는 점에서 반갑다"고 청인협의 창립을 축하했다.
설동근 동명대 총장(전 교육부 차관)은 "청소년들의 정신건강과 인성교육의 문제는 기성세대의 과제가 되고 있다"며, "이러한 시대적 상황에서 청소년 멘탈헬스 인성교육협회의 창립은 우리 청소년의 미래에 희망을 가져다주는 일로써 환영할 일이다"고 밝혔다.
배우 박상원은 "얼마 전 엘살바도르에서 한국 뇌교육 원조 사례를 들었다. 청소년 멘탈헬스 인성교육협회가 뇌교육을 알리는 단체로써 대한민국의 교육이념인 홍익인간 철학을 바탕으로 모든 청소년들의 인성과 두뇌의 재능을 깨워주길 기대한다"고 영상을 통해 축하했다.
글. 전은애 기자 hspmaker@gmail.com l 영상. 청소년 멘탈헬스 인성교육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