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관에서 지난 17일부터 3일간 열린 ‘제1회 울산진로직업박람회’에서 브레인트레이너 전시부스는 박람회의 인기 부스였다.
‘제1회 울산진로직업박람회’는 울산시교육청이 주관하여 "꿈찾go, 행복job는!'이라는 슬로건으로 Dream EXPO(상담관), Job EXPO(체험관), Happy EXPO(진로정보관), Fun EXPO(이벤트관) 등 총 4개 영역의 주제로 펼쳐진 직업진로박람회이다.
이번 박람회의 브레인트레이너 부스에서는 ‘스마트브레인’ 측정, '아이브레인'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 스마트브레인 뇌파측정에 대해서 설명을 듣고 있는 학생들
‘스마트브레인’은 브레인트레이너 전용 뇌파 측정기기이다. 측정시간이 약 20분 정도로 짧지 않은 시간임에도 매일 200여 명 이상이 다녀갔다. 심지어 검사예약 대기자 수가 많아서 예약을 일찍 마감하는 상황이 일어나기도 했다.
또한, 부스에 울산교육감이 직접 방문하여 브레인트레이너에 대해 귀 기울여 설명을 들었다.
브레인트레이너는 지난 2009년 우리나라 최초로 두뇌 분야에서 교육과학기술부(현재 교육부)로부터 공인받은 국가공인 민간자격증이다. 또한, 두뇌능력 향상을 위한 훈련 프로그램을 제시하고 지도할 수 있는 전문가이다. 우리 사회 두뇌활용과 두뇌계발 교육, 상담분야 중요성이 두드러지며 현재 1,300여 명의 브레인트레이너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성장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유은진 브레인트레이너는 “뇌파측정을 통해 뇌를 쓰는 습관을 과학적으로 보여주어 체험자들 스스로 어떻게 두뇌관리를 어떻게 해야 되는지 알려주는 시간이었다”며, “아이들이 그동안 몰랐던 자기 뇌의 가능성을 알게 되고 자신에 대해 희망을 갖는 뜻깊은 박람회였다”고 말했다.
글. 신동일 기자 kissmesdi@daum.netㅣ사진. 브레인트레이너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