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우리 가족 건강은 장생 걷기로

[인터뷰] 우리 가족 건강은 장생 걷기로

'제2회 힐링패밀리 장생 걷기대회' 26일 노원구 중랑천변에서 열려

서울 노원구 창동교 중랑천변에서 26일 열린 '제2회 힐링패밀리 장생 걷기대회'가 열렸다. 이번 걷기대회에는 안철수 의원을 비롯해 1,000여 명의 지역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남편과 부부, 부모와 자녀 등 가족들과 함께 참석한 시민이 많았다.

수유동에서 아내와 함께 참석한 김재선(55) 씨는 "집사람의 추천으로 걷기대회에 같이 참가하게 됐다. 평소에 운동을 자주 못했었는데 오늘 이렇게 참석하게 돼서 기쁘다.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과 본인의 건강이 좋아졌으면 좋겠다" 참가소감을 밝혔다.

 ▲ 수유동에서 온 김재선 씨(55)와 아내 전기순 씨(50)


김 씨의 아내 전기순(50) 씨는 "단월드 회원인데 몸이 가벼워지는 것을 많이 체험하고 있다. 그래서 어제 남편이랑 강원도 여행 가는 것도 취소하고 여기에 왔다"며 "건강해지면 내가 내 몸의 주인이 되어 나를 사랑할 수 있고 가족도 사랑할 수 있다. 걷기로 건강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상계동에서 온 권명화(38) 씨(왼쪽 파란 티셔츠 입은 사람)와 그의 둘째 오빠네 가족


상계동에서 온 권명화(38) 씨는 "오늘 행사를 통해 나 혼자만 사는 세상이 아닌 함께 사는 세상, 살 만한 세상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 걷기 운동을 통해 사랑과 온정을 나누는 힐링의 시간과 나눔의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봉사활동으로 행사에 참가한 중학교 1학년 박채랑(14), 김랑희(14), 최민아(14), 김예림(14) 양. (왼쪽부터)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뿐만 아니라 중고등학생ㆍ대학생 등 젊은 층도 꽤 많았다. 학교 봉사활동으로 참가하게 된 최민아(14) 양은 "봉사활동은 처음이다. 많은 사람이 건강해질 수 있도록 오늘 행사를 잘 도와주고 싶다"고 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힐링패밀리 장생 걷기 대회'는 건강하고 행복한 노원구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노원국학원은 이를 위해 가족 힐링 건강 교실과 힐링패밀리 캠프 등 다양한 행사와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글, 사진. 이효선 기자 sunnim03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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