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교육 강사들의 ‘열정’ 느껴 보실래요?

뇌교육 강사들의 ‘열정’ 느껴 보실래요?

국제뇌교육협회 ‘대한민국을 바꾸는 2013 뇌교육 멘토·멘티 강사 워크숍’ 개최

“뇌교육 강사를 하면서 내 아이만 잘 크면 된다는 생각에서 대한민국 모든 아이가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예전보다 크고 넓은 마음이 생겨난 것 같다.”

“가르치는 경험이 전혀 없는 내가 과연 잘할 수 있을까 수없이 고민했다. 뇌교육을 통해 성장하는 아이들을 보며 나도 함께 성장하는 것이 느껴져 뿌듯하다.”

지난 20일 ‘대한민국을 바꾸는 2013 뇌교육 멘토·멘티 강사 워크숍’에 참석한 뇌교육 강사들은 하나같이 당당하고 자신감이 넘쳐 흘렀다. 이들은 누군가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것이 얼마나 크고 가치 있는 일인지 깨우치고 있다고 말했다.

▲ 국제뇌교육협회는 지난 20일 충남 천안시 국학원에서 뇌교육 강사 전문성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국제뇌교육협회(회장 이승헌)는 지난 20일 국학원(충남 천안시 목천읍)에서 ‘대한민국을 바꾸는 2013 뇌교육 멘토·멘티 강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국가공인 브레인 트레이너, 국제뇌교육협회 뇌교육지도사 등 뇌교육 전문강사 80여 명이 참석해 뇌교육 표준 프로그램 운영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김나옥 국제뇌교육협회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뇌를 가지고 있으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뇌교육”이라며,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뇌교육 강사는 사명감과 책임의식을 가지고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노형철 브레인트레이너협회 사무국장이 뇌교육의 뇌과학적 기반과 국가공인 브레인 트레이너이자 뇌교육 강사로서의 역할과 장래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임서이 좋은학교 꿈멘토링 연구소장은 아이들의 관심과 집중력을 높이기 위한 ‘에너지 집중력 자석 활용법’을 소개했다. 그는 “자석을 통해 보이지 않는 에너지(자기장) 공간에 집중함으로써,  학생 스스로 관찰하고 느끼는 능동적 집중력이 길러진다. 이러한 활동은 창의성으로 연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워크숍에서는 박규리 브레인트레이너가 전문 강사로서의 기량과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강의 기법을 알려주었다. 

박 트레이너는 같은 흙으로 만들지만 쓰임새와 가치가 전혀 다른 ‘도자기’와 ‘옹기’를 예를 들며, 강사의 가치도 어떻게 노력하느냐에 따라 도자기도 되고 옹기도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강사를 4단계로 분류해 설명했다. 1단계는 내용을 숙지해 전달하는 스피커 강사, 2단계는 안내를 해 줄 수 있는 가이드 강사, 3단계는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컨설턴트 강사, 4단계는 삶의 변화를 불러일으킬 멘토 강사이다.

박규리 브레인트레이너는 “자신이 현재 어떤 강사인지, 그리고 어떤 강사가 되고 싶은지 목표를 설정하길 바란다”며, “목표가 정확해야 그 목표를 향해 강사로서의 소양과 자질이 풍성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강의는 청중과 함께하는 게임으로 강사 혼자 열심히 떠드는 일방적인 강의가 아닌 ‘청중과의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했다.


 ▲ 에너지 집중력 자석을 직접 체험해 보고 있는 뇌교육 강사들.


한편,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한 강사는 “뇌교육 강사를 한 번이라도 만나본 사람들은 강사들의 뜨거운 열정에 놀란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열정과 더불어 강사로서의 전문성까지 얻게 되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강사는 “부모와 자녀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뇌교육 프로그램을 지역사회에 보급하겠다. 오늘 배운 것들을 얼른 현장에 나가 적용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국제뇌교육협회는 인간 뇌의 올바른 이해와 활용을 위해 뇌교육의 보급, 인증, 컨설팅 등을 목적으로 2004년 설립된 비영리 국제단체이다. 2006년 교육인적자원부 사단법인 인가 이후, 2009년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공식회원사 가입 및 2010년 유엔공보국(UN-DPI) 정식지위 NGO에 등록되면서 21세기 뇌교육 분야를 대표하는 국제단체로 자리 잡았다.

국제뇌교육협회 관계자는 “앞으로 매월 강사 워크숍을 열어 뇌교육 강사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글. 전은애·신동일 기자/ hspmaker@gmail.com
사진. 신동일 기자/ kissmesdi@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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